“ 대부분의 여성은 자신이 벌어들인 소득으로 가족을 부양한다. 부모의 치료비나 남자 형제의 교육비 마련을 위해 돈을 벌려는 것이 그들에게 공통된 동기이다. ....... 박양은 기지촌 클럽에 들어가기 전에 한국인에게 성을 팔았는데, 남자 형제들의 미래를 위해 미국인에게 성을 팔기로 선택한 경우이다.
만약 내가 한국 남자와 이 일을 한다면, 언젠가 내 남자 형제들의 앞길을 막게 될지도 모르잖아. ...... 여기는 좁은 세상이야. 나는 내 남자 형제들의 삶을 그런 식으로 망치고 싶지 않아. 내가 남자와 섹스를 해서 돈을 벌고자 한다면, 차라리 미국인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
매춘 여성들은 미군과 결혼할 때조차 고향 가족을 잊지 않는다. .... 통계적으로 1명의 전직 매춘 여성을 따라 15명의 친척이 미국으로 간다고 보도하였다. ... 가족을 미국으로 초대할 수 없으면 그들을 부양하기 위해 한국에 돈을 보낸다. ”
『동맹 속의 섹스』 52, 캐서린 H.S. 문 지음, 이정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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