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안부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많이 다루어왔지만 정작 우리나라 정부가 자국의 여성들을 기지촌 미군들의 위안부로 만든 것, 그리고 이를 통한 동맹의 정치학에 대한 저서는 거의 없다. 재미교포인 캐서린 H.S. 문은 기지촌 여성들을 단지 피해자로서가 아닌 역사의 주인공들로 생생히 담고 인권 유린과 외교 정책 사이의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재인식하게 한다.
동맹 속의 섹스 - Sex Among Allies
D-29

borumis모임지기의 말

borumis
“ 이러한 재인식은 국수주의를 조장하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자신에 대한 평가나 비판에 앞서 무조건 외부, 즉 외국인이나 외국으로 책임을 전가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내가 절실히 바라는 것은 책임 전가에 앞서 자신에 대한 평가와 비판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인과 미국인 모두가 기지촌 문제와 한미 군사 외교 정책 등에 관해 담대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정당하게 다루어 나아가야 합니다. ”
『동맹 속의 섹스』 10, 캐서린 H.S. 문 지음, 이정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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