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D-29
넵 신청폼 작성하시고 입금 부탁드립니다! 김영웅 @히어로 작가님 만나시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
원작을 읽고 감상하고 싶어서 열심히 읽고 있는데 완독이 가능할 지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파깜은 정말 정이 안 가는데 그렇다고 첫째나 둘째가 좋은 것도 아니고… 아직은 알료사가 가장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스메르는 아직도 물음표이고요. 앞으로 어찌 진행될 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서둘러 읽으면 기억나는게 없는데 말이죠. (아 천천히 읽어도 기억을 못하긴 합니다… ㅜㅜ 슬프네요.)
이처럼 대단한 작품을 읽기 시작하셨다는 것 자체가 안 슬픕니다! 살짝 스포일 하자면 원작 대비 뮤지컬 캐해가 가장 다른 사람이 바로 알료샤 :)
입금했어요. 화장한 대학로 오후 좋은공연 유익한 대화 너무 설렙니당!!
왜 저는 2탄 다 끝나고,, 3탄 신청 받는게 아닐까라는 1차원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ㅋㅋㅋㅋ;; 지난 공연 모임 때 이미 오래전에 모임 열려있다는 얘기 듣고 뒤늦게 합류합니다~~ 1탄도 2탄도 완전 흥미진진하게 봤으니~ 3탄도 기대가 되네요!!
1,2,3탄 개근상이라도 마련해 봐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혹시 일행 한 분 더 신청할까 했는데 신청마감이 되었더라구요.. 뮤지컬 예매를 따로라도 하려는데.. 혹시 저희 좌석이 어느쪽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청 폼을 다시 열어 두었습니다 신청 주세요! (레비오로스님 +1분 추가하시면 다시 닫을게요 :) 당일 현장에서 티켓 배부 받을 때 연석으로 달라고 말씀 주세요 빼놓을게요 ^^
감사합니다~
드라마 모자무싸..를 보며 도작가님의 인물들을 떠올렸습니다. <까라마조프의 형제들>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연극을 보고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거친 세파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쓸리거나 버티면서 사는 도작가님의 인물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ㅎㅎ
작가는 이상하리만큼 스메르쟈코프와 알료샤를 만나게 하지 않는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알료샤에게 자기 속마음을 고백하는데 스메르쟈코프는 예외다. 표도르에게도 사랑의 마음을 불러왔던 알료샤는 스메르쟈코프와 형제애를 나눌 수 있을까? 그리스도교를 상징하는 알료샤가 스메르쟈코프를 회개와 변화로 이끌 수 있을까? 소설은 인간의 모든 부정과 절망을 긍정하는 ‘까라마조프 만세’라는 말로 끝난다. 과연 이 까라마조프 안에 스메르쟈코프도 있는가?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 김영웅 지음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숏폼의 시대, 독서율 감소는 끊임없이 회자된다. 그런데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은 이 질문의 답을 200년 전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문장들 속에서 찾아낸다. 그가 창조한 작품 속 인물들, 그가 인간과 사회에 대해 던졌던 치열한 물음은 시대를 건너 오늘날 우리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책을 나누다가 삶을 나누게 되었지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진지하게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건 놀라운 만남의 축복이 아니면 무엇일까 하고요.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 김영웅 지음
독서 경험이 부족하여 그럴 수도 혹은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의 문제일 수도 있겠으나 [까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각 장의 장면들이 마치 연극무대의 한 막이 올라 등장인물들이 연기를 하고 내려오는 듯이 여겨지고 매 장면마다 모든 인물들의 감정이 다소 과잉되어 있는 듯 대사를 와르르 쏟아내는 부분에서 저는 뭔가 좀 피로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수북강녕 님 덕분에 정말 감사하게도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 책을 읽을 기회를 얻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때 이와 같은 모임을 했다면 여러분들의 독법을 배우며 도움을 받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종이에 감상을 써서 제출하는 독서모임이라니! 학교 다닐 때 수업마다 제출해야 하는 A4 한페이지 분량의 쪽글을 쓰려고 단어를 고르고 골랐던 기억도 나고 자칫 다수의 견해와 분위기에 치우쳐 내게는 의미가 있던 감상의 관점을 묻어 버리지 않고 나눌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뮤지컬에서는 그런 '과잉'이 극대화됩니다! 관객으로서 매 장면 피로하다고 느껴지기도 해요 ㅠㅠ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상황이 고조되면서 진실(내면의 선악)의 발견, 끔찍한 깨달음이 폭풍처럼 휘몰아친다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책을 읽으면서 뮤지컬을 보면 제가 놓치는 부분도 더 느끼게 되고 다른 관점으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이번에 일정상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것이 특히나 더 아쉽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멋진 감상과 후기 남겨 주시는 것을 읽으며 아쉬움을 달래겠습니다~
네 말씀하신 대로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 모임은 정말 좋았답니다. 그 여파로 지금도 ‘인생책방‘이라는 이름으로 독서모임이 지속되고 있어요. 구성원은 절반 이상이 바뀌었고요. 새로운 사람들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답니다. 꼭 독서모임의 복을 누려보시길 강력하게 권해 봅니다^^
네~! 위에서 언급하신 인생책방에서 다루시는 책들도 모두 적어 두고 열심히 읽어 보려고 합니다~ 인생책방 모임에 참여는 못하지만 후에 [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과 같이 모임에 관한 책이 나온다면 반가울 것 같습니다.
네~ 작가님~~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6/3(수) 모임 안내 드립니다 1. 티켓은 13:30~13:45 까지 '놀 씨어터 우리투자증권홀 매표소 옆 로비'에서 나누어 드립니다 https://naver.me/GbyJR0Kb 로비가 상당히 크고 혼잡합니다 핏빛 장미가 그려진 당일 캐스트 보드 근처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을 찾아 주세요 (저 아시죠?! 그럴 듯한 사람 있을 겁니다 ㅎ) 2. 뮤지컬은 14:00~15:50 까지 관람합니다 인터미션 없는 100분 가량의 작품이나, 당일에는 본 공연 종료 후 '아버지와 아들' 1곡을 다시 부르는 '스페셜 커튼콜'이 이어집니다 ♬ 극장의 단차나 좌석 간격은 적당히 쾌적한데, 냉방을 강하게 하는 편이라 "꽤 춥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뼈의 기록』과 『지킬앤하이드』보다 추웠습니다 추위 타시는 분들은 겉옷 꼭 챙겨 오세요 만 13세 이상 관람가인데, 트리거 워닝으로 안내하고 있듯이 폭력, 살인, 자살, 피 분장, 신체적 상해, 심각한 물리적 갈등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우에 따라 자극적으로 느끼실 수 있는 강렬한 대사와 노래, 음향과 동작이 등장하는 점 참고(=미리 마음의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 번 관람했는데 공연마다 느낌이 달랐어요 어떤 회차에서는 그럭저럭 무난했으나, 어떤 회차에서는 꽤 쉽지 않았습니다 (올해 공연 중에는 프리뷰 위크 때는 다들 살살 하셔서 괜찮았는데, 이번 주 들어서는 배우님들이 영혼을 다 쏟아내시는 것 같아 보면서도 힘들었습니다 쩌렁쩌렁 성대차력쇼 x 하이텐션 하아...) 3. 뮤지컬이 끝나면 극장 밖으로 나와 정문 앞에 모여 사진을 찍습니다 뒷모습 촬영이므로 얼굴 노출의 위험은 없습니다 촬영 후에는 170m 떨어진 '페어트레이드 카페 앤 숍' 으로 이동합니다 https://naver.me/FjmmgoPh 지하 1층 룸을 빌려 함께 앉을 예정이며, 이곳에서 음료 나눔, 도서 제공해 드리고 작가님과 만남을 갖습니다 (16:00~17:30) *** 25명의 많은 인원이 즐겁고 반갑게 함께 하는 공식적인 오프 모임은 여기까지입니다 ***
본투표하고 바로 달려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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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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