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D-29
바쁘신 중에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셔서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좋은 시간 보내시고 얘기 많이 올려주세욤..!!
오늘 지인짜 잼있었지 말입니다 ㅎㅎ 담에 꼭 같이 하시죠 :)
책을 늦게 읽기 시작해서 대화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하지만 뮤지컬을 보고 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뮤지컬이 책을 읽고 싶게 한다는 수북강녕님 말씀 와닿네요. 뒷북으로 나중에 문구 올려도 될까요? ㅎㅎㅎ 오늘 만남 기대되네요.
오늘 이후에도 모임은 며칠 더 열려 있어요! 문장 수집, 관극 감상 모두모두 계속 환영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퀴즈 정답자 및 [그믐연뮤번개] 3회 연속 개근자께 드리는 선물 안내입니다 📣 3일 연속 퀴즈 정답을 맞춰 주신 정답자 1분과 개근자 3분, 총 4분께는 오늘 6/3(수)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뮤지컬 좌석을 R석 → VIP석으로 업그레이드 해 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제가 준비한 🎁 이니 즐겁게 관람해 주시기 바라요 티켓 배부할 때 제게 오셔서 '선물 증정 대상자'임을 당당히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내가 선물을 받을 상인가?! 첫 번째 퀴즈 정답이 '피아노'임을 알려 드리면 힌트가 되겠죠? ^^
극장 1층 로비 캐스팅 보드 인근에 책과 함께 있는 테이블로 와주세요! ^^ 공연 종료 후 같은 자리에 다시 모여 이동하겠습니다 :)
극장에 잘 도착했고 티켓도 잘 수령했습니다. 곧 시작이네요. ^^
티켓 받은곳에 있는데 이미 이동하셨나요?
전체 사진 촬영하고 공지드린 대로 인근에 있는 페어트레이드 카페 앤 숍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쉽게 어긋났네요ㅠㅠ 대신 아들과 대학로 거닐며 둘이 이야기 많이 나눴습니다. 책 읽고 싶은 마음이 불끈거린다니 성공입니다. 제 감상말고 김영웅 작가님 및 다른 분들 감상 들려주고 싶었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네요. 굉장히 강렬하고 멋진 무대였습니다. 제게는 "지킬과 하이드" 연극의 감상과 연결되는 무대였어요. 표도르와 하이드 모두 죄 혹은 악으로 상징되지만 그와 동시에 살아있는 생동감의 극단으로도 느끼져 흥미로웠습니다. 한 인간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모두를 사랑하려 했다는 알로샤의 한탄이 깊이 남습니다. 사놓고 앞부분만 읽었는데저 또한 완독도전해야겠네요. 좋은공연에 책까지 주시고감사합니다!
오늘 그믐 모임은 최소한 3쌍 이상의 커플과, 3쌍 이상의 부모자녀가 참석한 자리였다는 데서 또한 뜻깊습니다 오늘 우리가 본 극은 화목한 가족극, 단란한 힐링극이었으니 더욱 그렇죠 ㅎㅎ 단테의 '신곡' 같은 작품을 관극할 때부터 함께 오신 '리틀 자몽에이드' 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다음에는 결코 어긋나지 않게 끝까지 함께 하시죠 ♡
제가 받은 오늘 연극의 느낌은 피칠갑과 침 튀기는 보드카였어요. 저의 자랑할 수 없는 특기인 졸며 보기를 시전하고 있는데, 스메르쟈코프가 갑자기 이반에게 피를 묻히는 장면에서 화들짝했어요. 허나 단란하다기엔 너무나 거대 모임 ^^ 수북강녕 님의 추진력과 철두철미함, 따스한 마음을 보고 항상 많이 배우고, 감사하는 마음 이따시만큼입니다. "손끝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봐. 그걸 뺀 만큼 감사해." ㅍㅎㅎ 모 시인님의 시집을 패러디해 보았어요~
그믐연뮤모임 늘 참석하고 싶어 눈독만 들이던 차에 너무 좋은 기회로 선거일이라는 호재? 덕에 공연도 함께보고 새섬대표님과 김영웅 작가님도 뵈어서 넘 좋았어요. 대전은 노잼의 도시라는 일반적인 편견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서울과 다른 지역에서도 부러 방문하는 대유잼 독서모임이 있는 도시로 기억할게요 ^^ 독서모임에 대해 작가님이 나눠주신 이야기가 너무 공감되고 비슷헸어요. 제가 운영진으로 참가하는 모임도 진주에서 일산까지 천안에서 강남까지 오셔서 깜짝 놀랬거든요. 전 주위에 온통 독서가들이어서 책읽는 인구가 줄어든다는 말이 통 실감이 안나요. 활자로 읽은 이야기를 음악과 연기 같은 공간에서 함께 공감각으로 느끼고 공유한 기억이 참 좋습니다. 멋진 기획과 모임 만들어주신 수북강녕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모녀 함께 참석이라니 넘 부럽고 멋져요!!!
도카니x? 뭐였죠! 도스토옙스키, 카뮈, 니체, 그리고 또 누군가? 를 읽는 독서모임을 하신다고 해서 일단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ㅎㅎ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했는데, 주변에 독서인구가 많으시다니 정말 알 만합니다! ♡
셰익스피어였던 걸로 기억해요. 도카니셰? 도니카셰?
아! 도카니셰 맞아요 ㅎㅎ (도니카셰라고 하시니 갑자기 오마카세 생각이 ;;;)
인간이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신은 죽었다(신을 죽였다)고 끊임없이 주장하면서도 신없는 세계를 견디지 못하는 (신이 죽은 세계 그 자체가 지옥) 것이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이율배반이자 원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닮은 듯 다른 우리‘도 꼭 읽어볼랍니당
너모 부럽습니다 깨근자가 되고싶었지 말입니다!! 모두 즐거운 관극하시길!!! :D
마음은 언제나 개근이십니다 담에 또 함께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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