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장갑' 이런 것도 차별, 혐오라며 없어지는 말에 오르고 있다. 사전을 검색하면 쓰지 말란다. 그러면 이젠 남자를 비하하는 말만 남을 것 같다. 한국인이 출생률 저하로 사라지기 이전에 이런 것 때문에 한글부터 사라질 것 같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것하고 같다. 너무 몸을 사리면 삶의 재미가 사라진다, 왜 그걸 모르나.
괴물, 용혜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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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는 나를 보면 웃지 않고 매일 화를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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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거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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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희영이는 또래의 여느 어이와는 달리 얼굴에 생기가 돌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우울해 보이거나 슬퍼 보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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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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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빨리 희영이를 만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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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을 못 자 근무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마음이 소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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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는 흔쾌히 은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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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목소리에는 기운이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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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 근무하기 힘들었는데 센 피로회복제를 마시니 좀 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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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포산에서 우현기를 죽인 건 바로 이 작은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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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지나치게 예의 바른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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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별 사건도 없어 재미없을 것 같은데 여자들이 쓰는 글은 그 하나하나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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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의 핸드폰이 울린 건 한밤중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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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 막 마음대로 써서 난 유명해지면 안 된다. 안 유명해지는 게 낫다. 그럴 리는 없지만. 만약에라도 안 그러길 강하게 바란다. 자유롭게 쓰는 글을 제일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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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의 다음 말을 예감이라도 한 듯 은옥의 손이 휠체어의 손잡이를 꽉 움켜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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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나 중 등 세상을 좀 아는 사람들은 대개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럴 수도 있다고 여긴다. 뭔가 깨달은 것이다. 세상의 이치를. 세상일은 별거 아니라고 여긴다. 그것을 안 것이다. 그러니 자기 세계에 빠져 거기서 나오지 못하면 어리석은 것이다. 그는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 거기서 나올 가능성도 극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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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나 푸틴, 김정은, 미국도 트럼프 때문에 악의 보편성에 빠질 수 있다. 인간의 정의, 존재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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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저절로 많이 알게 된다. 그래 지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글을 쓰기 위해 자료를 찾는다. 그리고 무엇에 대해 쓰면 그것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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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를 알자
작가나 중 등 세상을 좀 아는 사람들은 대개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뭔가 깨달은 것이다.
세상의 이치를.
세상일은 별거 아니라고 여긴다.
그것을 안 것이다.
그러니 자기 세계에만 빠져 거기서 나오지 못하면
어리석은 것이다.
그는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
거기서 나올 가능성도 극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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