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물어뜯고 이런 건 좀비 영화에 자주 나오지 않나.
괴물, 용혜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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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어리숙해 보였지만 이런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종종 복잡하고 강렬한 열망이 들끓고 있다는 걸 재현은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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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사람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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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그 다음 날 소심해지기 때문에 책이 머리에 더 잘 들어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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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은 자판기 커피를 먹으며 그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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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갑질 때문에 손님에게 그렇게 잘 안 한다. 그러나 일본은 손님은 신이라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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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에 정년이 연장되어 너무나 좋다. 철밥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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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도가 느리면 그 전 조를 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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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저희도 공무원인데 그런 처리는 확실하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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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장에서 일하다 인간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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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심의 사망 원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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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민폐 끼치며 사는 사람은 아니구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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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하나하나 추적해 가면서 그거에 얽힌 인간들의 모습과 대화를 보는 것도 좋다. 이건 다 작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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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것 일 수도 있다. 모든 감정과 느낌을 다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워도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으로서 자세히 정확히 설명하는 것도 좋은 것이다. 이렇게 하는 걸 좀 안 좋게 보는 이상한 추세도 있는 것 같다. 어차피 언어를 만들어 쓰는 인간이라면... 그냥 모른다고 언어로 표현 가능함에도 뭔가 있어 보이려고 안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 언어를 왜 사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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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사장은 뮬무 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찻숟가락으로 휘휘 저어 용혜 앞으로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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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길지도 않은 소설에서 인물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나중에 이어지겠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서로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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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장에서 돌열변이가 되어 날 고기를 먹고 자식을 낳았으나 기를 겨를이 안 되어 남에게 입양했고 그 입양한 애를 버리고 다시 다른 사람들이 입양한 게 용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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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도 대개는 특이한 사람들이 많다. 용혜처럼. 그런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는 게 인간이다. 그런 사람들이 소수라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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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생색내기용 장식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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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작가의 집엔 책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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