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섬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조건 없음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6.05.31까지모임 기간2026.06.01~2026.06.29 (29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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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4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임지기 김새섬입니다.
죽음 너머에 남겨진 흔적들을 청소하며 ‘삶의 마지막 예의’를 고민했던 5월이 지나며 어느덧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6월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가 죽음의 현장을 지키는 노동의 숭고함을 묵직하게 다뤘다면, 이번 달에는 그 죽음의 그림자 안에서도 찬란하게 빛나는 '생의 감각'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2분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6월의 도서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존 그린의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입니다.
📖 6월의 책: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지난 달 우리가 '떠난 뒤에 남겨진 것들'을 보며 먹먹한 현실을 마주했다면, 6월에는 '죽음을 곁에 둔 이들이 나누는 가장 뜨거운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책은 암 투병 중인 10대 소녀 헤이즐과 소년 어거스터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자칫 신파처럼 보일 수 있는 소재지만, 저자 존 그린은 특유의 지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고통은 느껴지길 원한다"는 삶의 진리를 예리하게 파고듭니다.
-비극적인 운명(우리 별의 잘못)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가
-한정된 시간 안에서 만들어내는 '작은 무한대'의 의미
-삶의 길이는 짧아도 그 깊이는 얼마나 깊어질 수 있는가
5월의 『죽은 다음』이 우리에게 죽음의 구체적인 뒷모습을 보여주었다면, 6월의 이 소설은 죽음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도 결코 시들지 않는 인간의 존엄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미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라 영화를 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영화의 원제는『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이지만 국내에서는 『안녕, 헤이즐』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어요. 하지만 책은 또 다르기 때문에 텍스트 속에 박힌 문장들의 밀도는 영상과는 또 다른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
웰다잉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그믐밤 모임에서 초록책잔 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입니다. 저 역시 예전에 눈물을 흘리며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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