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공평하게 말하자면, 그 앤 아마 정말로 감당할 수 없는 걸 거야. 너도 마찬가지지만, 걔는 그걸 견뎌야만 할 이유가 없잖아. 그런데 넌 그래야만 하는 거고.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67,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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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rala
안녕하세요. 좀 늦었지만 모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방금 회원가입 해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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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
Lulurala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좀 늦었지만 모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방금 회원가입 해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어서 오세요! 이렇게 글 남겨 주시고 인상적인 문장도 올려 주시면 자연스럽게 참여하시는 거랍니다
반갑습니다 :)
미식가들
김새섬님의 대화: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을 더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실은 지난주 검진을 통해 제가 앓고 있는 질병(교모세포종)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조만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얼마간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술 이후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편안하게 이루어지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다행히 이번 달 함께 읽는 책은 제가 이미 원서로 완독한 책이기도 하고, 한글 판본도 열심히 읽어 현재 10장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모임지기는 자신이 개설한 모임에서 스스로의 글을 미리 예약해 둘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제가 입원하기 전까지 서둘러 완독한 뒤 주차별 게시글을 모두 준비해 놓으려고 합니다. 정해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글이 올라올 테니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6월의 시작을 함께하는 이 소설이, 우리 각자의 삶을 조금 더 귀하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달도 여러분의 소중한 단상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이네요. 큰 수술 앞두고 얼마 나 신경이 쓰이실지... 모쪼록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미식가들
뒤늦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네요. 유머러스한 문장들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그 유머가 어떤 마음에서 나왔는지 알기에 마음도 아프고요.
탱구밤이엄마
아앗.. 반 호텐 이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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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화척성
“ "기분은 좀 나아졌어?"
"아니."
아이작이 가슴을 들먹이며 웅얼거렸다.
"그게 고통의 특징이지."
어거스터스가 그렇게 말하면 나를 힐끗 돌아보았다.
"고통이란 느껴야만 하는 거거든."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70,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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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탱구밤이엄마님의 대화: 아앗.. 반 호텐 이 사람이.. :(
저 영화에서 그 반 호텐 말하는 뽄새에 화딱지 났드랬습니다….
분홍하늘
어쩌면 ‘좋아’가 우리 의 ‘언제까지나’일지도 모르겠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79,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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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 엄마를 좋아하지만, 계속 엄마가 옆에 있으려고 하는 건 가끔 기묘하게 짜증을 불러 온다. 그리고 케이틀린 역시 좋아한다. 정말로 좋아한다. 하지만 동년배들과 하루 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 학창생 활에서 삼 년 간 떨어져 있었더니 우리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강이 생긴 느낌이었다. 내 학교 친구들은 투병생활을 넘기는 걸 도와주고 싶어 했지만 결국에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넘긴다'는 것 자체가 없다.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51,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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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김새섬님의 대화: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을 더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실은 지난주 검진을 통해 제가 앓고 있는 질병(교모세포종)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조만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얼마간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술 이후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편안하게 이루어지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다행히 이번 달 함께 읽는 책은 제가 이미 원서로 완독한 책이기도 하고, 한글 판본도 열심히 읽어 현재 10장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모임지기는 자신이 개설한 모임에서 스스로의 글을 미리 예약해 둘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제가 입원하기 전까지 서둘러 완독한 뒤 주차별 게시글을 모두 준비해 놓으려고 합니다. 정해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글이 올라올 테니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6월의 시작을 함께하는 이 소설이, 우리 각자의 삶을 조금 더 귀하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달도 여러분의 소중한 단상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새섬 대표님. 수술이 잘 이루어지고 회복도 잘 되길 기도할께요. 그믐에서 독서모임에 참여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다양한 분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jojo
새섬님 덕분에 안 읽던 분야의 책들도 많이 읽고 가끔 모임에도 참여하면서 행복한 독서 생활을 하게 된 독자입니다. 6월의 책도 평소의 제 관성과는 다른 책인데 즐겁게 읽고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팟캐스트, 그믐, 모임 어디서든 다시 뵐 날을 기다리며 기도하겠습니다.
소리와음악
“ “언젠가 그런 날이 올 거야. 우리 모두 죽는 날이. 모두 다. 인류가 죄다 사라져서 누가 이 땅에 존재했다는 사실도, 우리 인류가 여기서 뭘 했다는 것도 기억할 사람이 전혀 없게 되는 날이 올 거라고. 너희들은 고사하고 아리스토텔레스나 클레오파트라를 기억하는 사람조차 없어지는 거야. 우리가 하고 만들고 쓰고 생각하고 발견했던 모든 것들이 잊히고 이 모든 것들이 무(無)로 돌아가게 되는 거야.”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17,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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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o
“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거스터스 워터스가 좋았다. 정말, 정말, 정말로 좋다. 그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을 들먹이며 끝나는 방식이 좋다. 그의 목소리가 좋다. 그가 존재론적 고뇌 속의 프리드로우를 했다는 게 좋았다. ‘살짝 삐딱한 웃음’ 학과와 ‘내 피부를 좀 더 피부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목소리 소유자’ 학과 양쪽에서 최고 교수 자리를 거머쥐고 있다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그에게 두 개의 이름이 있다는 것도 좋다. 나는 항상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좋아했다. 어느 쪽으로 그 사람을 부를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으니까. 거스 또는 어거스터스 중에서. 나? 난 항상 그냥 헤이즐, 다른 거 없는 헤이즐이었다.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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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하늘
"정말이야. 너에게 이 문제에 관해 거짓말은 하지 않을 거다. 네가 네 가치 이상으로 골칫거리였다면 우린 널 그냥 길거리에 내다버렸을 거야.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112,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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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래도 어쨌든 걱정이 됐다. 사람처럼 사는 게 좋고,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싶었다. 하지만 걱정은 죽음의 또 다른 부작용이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71,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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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생님께서 혹시라도 다른 책을 쓰기로 결심하신다면, 설령 출간은 하지 않 으신다 해도 저는 꼭 그걸 읽어 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선생님의 식료품 목록이라고 읽고 싶을 정도입니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77,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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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하늘
“ 바이팝은 기본적으로 내가 숨 쉬는 걸 기계가 통제하는 것이기 때문 에 굉장히 짜증스러웠지만, 이 기계의 놀라운 점은 숨 을 들이쉴 때마다 드르렁거리는 소리를 내고 내쉴 때마다 피유,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나는 그게 마치 나와 박자를 맞추어 용이 숨을 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 곤 했다. 마치 나에게 애완용 용이 있어서 녀석이 내 옆에 기대고 앉아 나와 호흡을 맞출 정도로 나를 사랑하는 것만 같다.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128,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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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 넌 우리에게 수류탄이 아니란다. 죽음을 생각하면 슬프지만, 헤이즐, 그래도 넌 수류탄이 아니야. 너는 근사해. (중략) 네가 우리에게 준 기쁨은 우리가 네 병 때문에 느낀 슬픔보다 훨씬 더 크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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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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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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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