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팝은 기본적으로 내가 숨 쉬는 걸 기계가 통제하는 것이기 때문 에 굉장히 짜증스러웠지만, 이 기계의 놀라운 점은 숨을 들이쉴 때마다 드르렁거리는 소리를 내고 내쉴 때마다 피유,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나는 그게 마치 나와 박자를 맞추어 용이 숨을 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 곤 했다. 마치 나에게 애완용 용이 있어서 녀석이 내 옆에 기대고 앉아 나와 호흡을 맞출 정도로 나를 사랑하는 것만 같다.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128,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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