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D-29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미국)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 그리고 어떤 작가에 대한 소설 입니다. 영화 원작인지 모르고 봤네요. 남녀 주인공은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작가를 (네덜란드 까지)찾아가고, 그리고 누군가는 죽는. 그런 슬픈 소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물들의 미국식 유머로 가득한 대사 덕분에 일견 유쾌하기 까지 합니다. 뭐.... 이정도 슬픔으론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나이가 된 탓이기도 하겠죠. 한가지 의문. 정말 미국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는걸까요 ? 모르겠네요. 이것 저것 떠나서 재미있는 소설이고, 삶과 죽음에 대해 꽤나 진지한 통잘은 담고 있습니다. 좋은책 잘 읽었습니다. @김새섬 일다보니 새섬 대표님이 생각날수 밖에 없더군요. 부디 훌훌 털고 일어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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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님의 대화: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미국)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 그리고 어떤 작가에 대한 소설 입니다. 영화 원작인지 모르고 봤네요. 남녀 주인공은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작가를 (네덜란드 까지)찾아가고, 그리고 누군가는 죽는. 그런 슬픈 소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물들의 미국식 유머로 가득한 대사 덕분에 일견 유쾌하기 까지 합니다. 뭐.... 이정도 슬픔으론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나이가 된 탓이기도 하겠죠. 한가지 의문. 정말 미국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는걸까요 ? 모르겠네요. 이것 저것 떠나서 재미있는 소설이고, 삶과 죽음에 대해 꽤나 진지한 통잘은 담고 있습니다. 좋은책 잘 읽었습니다. @김새섬 일다보니 새섬 대표님이 생각날수 밖에 없더군요. 부디 훌훌 털고 일어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통잘은 -> 통찰을 일다보니 -> 읽다보니 오타 죄송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우주가 우리를 알아채 주는 것이다. 우주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에 눈꼽만큼이라도 신경 써주는 것. 집단적 지성체라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들 각각, 하나하나에 대해서.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슬픔이 사람을 바꾸는 게 아니야, 헤이즐, 사람의 본모습을 드러내 주는 거지.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집으로 돌아가세요. 술을 깨고, 새 소설을 써요. 당신이 잘하는 걸해요. 뭔가에 그런 훌륭한 재능을 가진 운 좋은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다고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몰라님의 대화: 통잘은 -> 통찰을 일다보니 -> 읽다보니 오타 죄송합니다.
읽다가보니 책에도 오타가 있네요~. p.301 위에서 다섯째줄에 '그저 가만히 앉아서 서로룰(룰,오타) 한 번 쳐다보지도 않고서...
그런 다음 그의 흐트러진 침대로 기어올라가서 그의 이불을 고치처럼 두르고 그의 냄새 속에 푹 파묻혔다. 그의 냄새를 더 잘 맡기 위해 캐뉼러를 뺐다. 그를 들이마시고, 내뱉고, 냄새는 내가 거기 누워있는 동안에도 점차 사라지고 있었다. 각각의 고통을 더 이상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타 들어갔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울고있었다. 내가 얼마나 기쁜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우리 엄마가 패트릭이 된 모습을 상상하니 거의 백만년 만에 처음으로 순수하게 기쁨의 눈물이 흘렀다. 안나의 엄마가 생각났다. 안나의 엄마도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네 아빠는 피터 반 호텐이 아니란다, 헤이즐. 고통과 함께라 해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넌 누구보다 잘 알잖니.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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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람님의 문장 수집: "네 아빠는 피터 반 호텐이 아니란다, 헤이즐. 고통과 함께라 해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넌 누구보다 잘 알잖니."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 거의 뒷부분까지 읽었지만 너무 슬퍼서 읽기를 잠시 쉬고 다른 책으로 마음을 좀 돌린 후 , 며칠전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고 오늘 다 읽었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감상처럼 저도 눈물,콧물 흘리며 책을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수집한 문장이 저도 인상깊게 느껴집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도 안되는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를 힘껏 사랑해주는 헤이즐과 거스의 모습이 숭고하게 느껴지기까지하네요.. 김새섬대표님이 잘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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