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건 자신이 뭘 믿는지 아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내 경험으로는 그렇지가 않더구나.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236,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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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하늘
난 우주가 자신을 알아채 주길 바란다고 믿는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236,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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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30
진정한 영웅은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진정한 영웅은 사물을 알아채고,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이죠.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324,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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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하늘
넌 세상이 너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네가 특별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건 나에 대한 모욕이야. 난 널 알잖아.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253,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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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 평범한 사교적 대 화를 해 보려는 모든 시도가 결국 기분만 우울해지게 만들었다. 남은 평생 내가 이야기하게 될 모든 사람들이 내 주변에서 어색해 하고 자의식을 느낄 게 빤히 보이기 때문이다.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69,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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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 모든 구원이란 일시적인 거야. 난 그 애들에게 일 분쯤 시간을 벌어줬어. 그 일 분으로 한 시간을 더 벌 수도 있고, 그 한 시간으로 일 년을 벌 수도 있지. 아무도 그들에게 영원한 시간을 줄 순 없어, 헤이즐 그레이스. 하지만 내 인생이 그 애들에게 일 분을 벌어 줬어. 그건 무가치한 게 아니야.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86,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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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 사람들은 암환자들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도 그런 용기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나 역시 몇 년이나 바늘로 찔리고 칼로 찢기고 약물을 투여당하면서 어떻게든 버텨 왔으니까. 하지만 착각하지 마라. 그런 순간마다 나는 매우, 대단히 기쁘게 죽어 버리고 싶었다.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150,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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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내가 있어서 부모님이 기쁘실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의 고통도 나로 인해 시작되고 나로 인해 끝나는 거였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164,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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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어떤 관광객들은 암스테르담이 죄악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여긴 자유의 도시예요. 그리고 자유가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죄악을 찾죠.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218,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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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너도 세상에는 사랑과 두려움이라는 단 두 개의 감정만 있다는 건 알 테지.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263,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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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 매슬로에 따르면 나는 피라미드의 두 번째 단계에서 멈춰 있다. 내 건강에 대한 안정감을 확보할 수 없기 대문에 사랑이나 존경심, 예술 등에 대한 욕구는 아예 생각도 할 수 없다는 건데, 당연하지만 이건 완전히 거대 쓰레기 같은 소리다. 아프다고 해서 예술을 하거나 철학에 대해 고민하고 싶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 욕망은 병에 의해 단지 변형될 뿐이다.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297,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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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 이런 분야의 협약에 따르면 어거스터스 워터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유머감각을 갖고 있어야 하고, 잠시라도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하고, 세상이 그의 유쾌한 영혼을 더 이상 잡아두지 못하는 순간까지 그 기상이 불굴의 독수리처럼 높게 솟아올라야만 했다. 하지만 이게 현실이다. 동정을 받고 싶지 않아서 몸부림치는 불쌍한 소년. 비명을 지르고, 울고, 그의 목숨을 부지해 주지만 제대로 살 수 있게 해 주지는 않는 감염된 G-튜브로 인해 아픈 소년.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343,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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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 하지만, 내 사랑 거스, 우리의 작은 무한대에 대해 내가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지 말로 다할 수가 없어. 난 이걸 세상을 다 준다 해도 바꾸지 않을 거야. 넌 나한테 한정된 나날 속에서 영원을 줬고, 난 거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해.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362,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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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 이를 닦으면서 거울로 나 자신을 살피며 나는 세상에 두 종류의 어른들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피터 반 호텐처럼 뭔가 상처를 줄 만한 존재를 찾아 세상을 헤집고 다니는 비참한 생명체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처럼 좀비처럼 세상을 돌아다니며 계속 걷기 위한 모든 일을 의무적으로 하는 어른들도 있다.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386,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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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 사실 문제는 고통 그 자체나 망각 그 자체가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이 끔찍하게 무의미하다는 것, 고통이 내포한 절대적으로 비인간적인 허무주의다. 아빠가 우주는 자신을 알아채 주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던 게 떠올랐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우주가 우리를 알아채 주는 것이다. 우주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에 눈곱만큼이라도 신경 써주는 것. 집단적 지성체라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들 각각, 하나하나에 대해서.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392,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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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슬픔이 사람을 바꾸는 게 아니야, 헤이즐. 사람의 본모습을 드러내 주는 거지.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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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진정한 영웅은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진정한 영웅은 사물을 알아채고,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이죠.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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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김새섬님의 대화: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을 더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실은 지난주 검진을 통해 제가 앓고 있는 질병(교모세포종)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조만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얼마간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술 이후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편안하게 이루어지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다행히 이번 달 함께 읽는 책은 제가 이미 원서로 완독한 책이기도 하고, 한글 판본도 열심히 읽어 현재 10장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모임지기는 자신이 개설한 모임에서 스스로의 글을 미리 예약해 둘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제가 입원하기 전까지 서둘러 완독한 뒤 주차별 게시글을 모두 준비해 놓으려고 합니다. 정해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글이 올라올 테니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6월의 시작을 함께하는 이 소설이, 우리 각자의 삶을 조금 더 귀하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달도 여러분의 소중한 단상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분홍하늘
함께 추억할 사람을 잃는 건 마치 추억 그 자체를 잃는 것 같았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하드커버 에디션)』 p.274,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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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30
전화선은 조용해졌지만 끊기지는 않았다. 마치 그가 내 방에 나와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어떤 면에서는 더 근사한 느낌이었다. 내가 내 방에 있는 게 아니고 그가 그의 방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오로지 전화로만 갈 수 있는 보이지 않고 희미한 제3의 공간에 함께 있는 것처럼.
"좋아." 그가 거의 영원 같은 시간이 흐른 후에 말했다. "어쩌면 '좋아.'가 우리의 '언제까지나.'일지도 모르겠네."
"좋아." 내가 대답했다. 마침내 전화를 끊은 쪽은 어거스터스였다. (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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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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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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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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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