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잘리는 판에 이런 걸 준비하고 있다니'
여기서 나가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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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환의 말투는 형용을 마치 낙오자로 취급하며 퇴직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커피숍이나 치킨집밖에 더 있겠냐는 무시의 의미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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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은 있었으니 뭐 하나 명확하게 시작하고 끝을 내지 않아 후배들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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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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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못 쓰는 작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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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좆도 없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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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술을 너무 많이 먹은 게 나흘 지나서 그 후유증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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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지 못하면 남들 겪는 그 굴곡 다 겪으며 운명도 개척하지 못하고 그 운명 안에서 지지고 볶으며 죽는 것이다. 제발 자기가 가진 것을 실현하며 사는 게 제일임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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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있는 작가 인터뷰가 드라마 연기자 인터뷰보다 배울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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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섯 번 이 책에 감사의 절을 올렸다. 원래 세 번 올리는 건대 어제 안 한 것 같아 여섯 번 감사의 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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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집 안의 청소 상태가 여러모로 좋지 않았다. 형용은 그 광경에 괜히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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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 누가 죽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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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소문 붕괴 사고는 삼성역 철근 누락에서 오세훈에게 더 불리하다. 삼성역도 서소문처럼 처리했을 거란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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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는 돼지고기를 삶아 수육을 준비해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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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형용은 여기저기 치이며, 놀림감이 될 때가 많았고 모두에게 얕잡히는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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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혼한 지 2년이 지나 형진은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상조와 순화에게 해령은 '죽일 년'이자 '재수 없는 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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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도 부모가 미워하니 형수 해령에게 좋은 감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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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함께 쓰던 방에 홀로 누워 잠들기 직전까지 형에 대해 골똘히 생각한 탓에 악몽을 꾼 거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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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한테 두들겨맞은 것 처럼 몸이 뻐근하면 오히려 잘 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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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 책에 감사의 절을 세 번 올렸다. 감사합니다, 라고 하며. 책은 나를 실현 하는 강력한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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