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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
D-29
borumis
무언가를 '이루는' 삶이 아니라 '견디는' 삶은 이름 없이 소멸하고, 이 삶의 경력은 무수한 노동으로 채워진다.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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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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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쇳돌 고르는 작업은 거의 여자들의 일이었다. 바로 선광부다. 광부의 '부'가 사내 부夫'라면 선광부의 '부'는 '부녀 부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