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별85님의 문장 수집: "고모는 이 집안의 퀴퀴한 존재다. 《제인 에어》의 버사 메이슨 같았다. 숨겨진 광기의 존재. 있지만 없는 사람. 고모는 마지막에 할머니를 돌보던 사람이었지만 할머니 장례식에는 ‘당연히’ 나타나지 않았다.
"
무언가를 ‘이루는’ 삶이 아니라 ‘견디는’ 삶은 이름 없이 소멸하고, 이 삶의 경력은 무수한 노동으로 채워진다.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이라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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