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별85님의 문장 수집: "산업혁명 시기 늘어난 탄광에서 특히 아동노동 착취는 빈번했다. 19세기 그림에는 좁고 깊은 수직갱도에 어린아이가 밧줄에 묶인 채 내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넓은 갱도에서는 말이 인간과 함께 작업했다. 동물과 인간 모두 심각한 산업재해를 입는 현장이었다. 좁고 더우며 탁한 공기 속에서 기어가고 눕다시피하며 노동하는 이들은 제대로 옷을 입을 수도 없었다. 벌거벗다시피한 몸으로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한 채 일해야 했다. 19세기 프랑스 광산촌을 세밀하게 그린 에밀 졸라의 《제르미날》에서 힘겨운 노동을 하며 살아가다 끝내 갱 안에서 목숨을 잃는 카트린느는 겨우 열다섯 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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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노동자들이 여성 노동자들을 희롱하는 재미로 “피로가 확 풀리는” 분위기였다고 말하듯이 성희롱에 대해 아무런 인식이 없던 시절이었다. 여성 노동자는 칙칙한 광산에서 피로에 절은 남성 노동자들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였다. 오래전에는 광산 내에서 미인대회까지 이뤄졌다. ”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이라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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