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노동자 의 생활 중 유일하게 인기 있는 관광용 체험은 역시 먹는 것이다. 물론 아무리 그 도시락을 먹어도 광부의 식사를 체험하기는 불가능하다. 무엇을 먹느냐만큼 어떤 환경에서 먹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관광상품으로서의 광부 도시락을 보면 양가감정이 든다. 갱 안에서 밥 먹는 노동자를 본 적 없을 사람들의 관광용 밥상이 되어버린 광부 도시락. ”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이라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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