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에서는 광산 이야기와 함께 청소년 이야기가 많이 나왔죠? 제가 어제(6월 18일)부터 읽기 시작한 책이 그 주제랑 잘 맞을 듯해서 소개합니다.
최신간이에요. 사회학자 조은주 선생님께서 2003년부터 2024년까지 현장 연구를 통해서 만난 10대, 20대 여러분과 인터뷰한 내용을 뼈대로 본인의 문제의식을 버무려서 내놓은 책이랍니다. 『세계에 속한다는 것』. '불가능한 꿈을 강요하는 교육'이라는 시작부터 뼈 때리는 이야기네요.
저는 유명인(제가 아는 지인도 많은데) 방송에 나와서 무턱대고 '꿈을 가져요' '좋아하는 걸 해요' 이렇게 말하는 게 그렇게 꼴 보기 싫더라고요. 꿈을 가지거나 좋아하는 걸 하는 일도 자원이 필요한 일인데, 그걸 저렇게 무책임하게 툭툭 내뱉으면 되나, 싶어서요;

세계에 속한다는 것 -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며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조은주 교수의 《세계에 속한다는 것》은 어른들의 공허한 ‘꿈 담론’을 비판하고, 입시에 가려진 청소년들의 진짜 고민과 돌봄의 부재를 공론장으로 끌어낸다. 저자는 20년간의 현장연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삶의 양상을 사회학적 기록으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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