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자는 현실에서도 목소리 내기 어렵지만 문학에서도 노동자는 ‘혀가 없는 인간’ 이었다. 지식인의 눈에 노동자는 타자였다. 그들의 말이 아니라 그들의 모습을 담았다. (… ) 노동자들이 혀가 없는 인간인 게 아니다. 역사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묵살할 뿐이다. ‘근면 성실’은 과로의 다른 말이며 ‘묵묵하게’는 목소리 없음을 말한다. ”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이라영 지음
문장모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