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님의 문장 수집: "이 사회의 청소년들이 입시 경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아주 일부의 삶에만 관심을 기울이거나 혹은 청소년의 삶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아는 바가 없는 어른들의 시각에서 계속해서 말해지고 쓰인다. 청소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어른들은 자신이 말하는 바가 너무 안일하거나 진부하거나 지나치게 안전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지금 청소년들이 겪어내고 있는 삶은 지금의 어른들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삶이다. 더욱이 언어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좁은 세계에 국한된 존재는 아닌지 항상 의심해야 한다. 우리 사회 청소년들의 대다수를 괴롭히는 것은 실제로는 입시 경쟁과는 다른 종류의 문제들이다."
와!! 훅 공감가는 글입니다^^
청소년들이 입시경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식의 말이 너무 안일하다는 거나 지금 청소년들이 겪어내고 있는 삶은 지금의 어른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삶이다 더욱이 언어를 가진 사람들의 존재는 자신이 어떤 좁은 세계에 국한되었다는건 지난번 책걸상에서 @YG 님이 언급한 비트겐슈타인이 떠오릅니다
꿈을 가지라는 주문 스스로의 삶에 주인인 되라는 압력은 취약한 집단을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는 말도 동감합니다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맨발의 첫 참가자와 여러 첨단 과학을 통한 훈련과 여러 국제시합으로 단련되고 관련 종사자들과 이미 오랜 친분관계인 선진국의 참가자의 국제 달리기 경기가 공정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능력주의란 말 자체가 이미 공정한 경쟁에서 멀어지고 기울어진 운동장의 현실을 외면한채 취약계층의 절망과 꿈이 없음을 그들의 탓으로 정당화하기 위한 단어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10년대 이후 저의 불안감은 이 문제가 단지 일부 취약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예전 중산층이라 자부하던 이들에게도 닥칠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터입니다
@YG 님의 이책도 찜해두어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