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님의 대화: @탱구밤이엄마 저는 1990년대 중후반에 대학을 다녀서 학생 운동 마지막 세대로서 굳이 안 해도 될 경험을 많이 했네요.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1년 선배가 집회 현장(김영삼 대선 자금 공개 및 국가 교육 재정 5% 확보 요구 집회)에서 사망하고, 열흘 가까이 장례식을 미룬 관이 등굣길에 항의 차원에서 있는 모습도 보고, 그 해 여름에는 '연세대 사태(한총련 사태)'와 전경이 교정에 들어와서 강제 진압하는 모습을 지켜 보고, 그 이후의 어수선한 학교 모습 등등등. (제 인생이 꼬이게 된 계기들이었죠;;;)
집회 현장에서 돌아가신 선배, 등굣길의 관… 책 속 역사로서가 아니라 이렇게 직접 들으니 무섭고 마음 아픕니다.
1996년 여름 ‘연세대 사태(한총련 사태)’는 어렸을 때 tv로 본 기억이 나요. 전경들이 학생들을 때려서 붙잡아가고 헬기로 최루액을 뿌리던 장면이 충격적이라 그날 일기장에도 썼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