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이면 휴전된 지 무려 35년이 지난 시점인데도 양양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진짜 남한이 아니'라는 배제의 시선이 깔려 있었다. 나는 양양을 떠남으로써 '양양 사람'의 정체성을 얻었다. 수복지역 사람들을 '진짜 시민'으로 보지 않는 시선을 나 역시 경험한 셈이다. '양양하와이'는 지금은 잊혀진 말이다(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 ”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179쪽, 이라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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