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님의 대화: 은유 작가의 책도 눈물 흘리며 몰입해서 읽었지만 이 책의 영화버전 같은 <3학년 2학기>라는 독립영화를 재밌게 잘 봤던 기억이 납니다. 어느 정도 흐름이 예상되는 작품이긴 했지만 과한 부분 없이 담담하게 현장실습생들 이야기를 잘 풀어낸 것 같았어요. 직접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또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네요.
<3학년 2학기>, 제목이 팍 와닿아요. 저도 3학년 2학기 때부터 취업을 나가서 그런가봅니다. 추천 감사해요. 그러고보니 전 여태껏 <다음 소희>도 못 봤네요. 마침 생각나는 책들을 더 꽂아봤어요.

3학년 2학기학창 시절의 마지막 3학년 2학기를 학교가 아닌 낯선 공장에서 보내게 된 중소기업 현장 실습생 열아홉 살 창우. 사수의 냉정한 평가 속에서도 일의 즐거움과 동료애를 느끼며 사회생활의 설렘과 두려움, 두근두근 단짠단짠을 맛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동료와의 이별은 창우를 뒷걸음치게 하는데…

다음 소희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인터넷 회사 콜센터에 현장실습생으로 취직한다. 소녀는 대기업에 취직했다며 들뜨지만, 실상은 기대와 다르다. 노동 착취가 예사로 일어나는 콜센터는 그야말로 노동 지옥이다. 그곳의 잔인한 현실은 암울한 사고로 이어지고, 형사 유진은 악착같이 진실을 좇는다. 그러나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 앞에서 그녀는 무력함을 절감한다

열여덟, 일터로 나가다 - 현장실습생 이야기남들보다 3년 빨리 전공을 선택하고, 열여덟이 되면 ‘사회인’이 되어 일터로 나가는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노트북과 텀블러가 아니라 컵라면과 업무수첩을 들고 일터로 나가 아무도 모르게 일하다 죽고 만 열여덟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삼성 백혈병의 진실 세트 - 전2권 - 사람 냄새 + 먼지 없는 방'평화 발자국' 아홉 번째 책인 <사람 냄새>와 열 번째 <먼지 없는 방>을 세트로 기획했다. 2012년 3월까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에 제보된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자 수는 155명, 그 가운데 이미 사망한 사람은 62명.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에서 일하다 직업병을 얻은 이는 13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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