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umis님의 대화: 저번주 계속 몸이 안 좋아서 댓글에 참여를 못했네요. 뒤늦게 나마 따라 읽고 있습니다.
근데 읽으면서 저보다 여섯살 많은 음식 좋아하는 남편에게 이 책에 나오는 음식 얘기를 나누면서
'아바이순대'란 말이 1999년에 처음 나왔다는 얘기에 갸우뚱하면서 아니라고 자기 분명히 그 전에 아바이 순대를 먹었다고 하는데 남편의 기억이 잘못된건지 책이 부정확한 건지 모르겠지만.. 음식이나 옛날 이야기하면 이렇게 엇갈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긴 해요. 참 남편도 야만의 시대에 살아서 슬레이트 위에 삼겹살 먹어봤다는데 나중에 중피종을 수업에서 배우고서 겁나죽는줄 알았다고;;ㅋㅋㅋ 그 외에도 야만의 시대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많이 주워 들었는데 재미있어요..^^;;
여기 댓글들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네요.
아바이 순대가 30년도 안 됐다고요? 저도 이름처럼 6.25 때 이북 사람들이 남한에 정착하면서 알려진 음식인 줄 알았는데.
슬레이트가 건강에 안 좋긴하겠죠? 그래도 그 시절 그 구불구불한 생김새 땜에 기름기 쫙 빠진다고 애정하는 조리도구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피종. 들어 본 이름이긴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