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a님의 문장 수집: "방문한 사람에게 보이는 것, 사는 사람에게 보이는 것, 떠난 사람에게 보이는 것, 다시 돌아온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다 다르다. 계층과 성별에 따라서도 한 장소를 기억하는 방식은 다르게 나타난다."
“ 많은 찬사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들의 책을 망설임 없이 옹호하진 못한다. 여전히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수많은 노동계층에서 이러한 자기기술지가 어떻게 읽힐지 궁금하다. 그래서 이런 책을 읽을 때 양가적 감정이 찾아온다. 공감하는 면이 있으나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모두 적어도 현재는 노동자가 아닌 사람들이라는 점 때문이다.
‘지금 여기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 때 거기에’ 살았던 사람들의 말이라는 점에서 한계를 느낀다. 수치심의 고백조차 지식인 된 사람의 안전한 고백이다. ”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이라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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