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님의 대화: <브로크백 마운틴>은 정말 좋아하는 영화예요. 아마 원작도 읽었을텐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나네요. <쉬핑 뉴스>는 확실히 읽었고 그래서 애니 프루라는 작가의 이름도 기억하고 있는데 내용은 정말이지 하나도 기억에 없어요. 책걸상 들으면서 JYP님한테 감정이입하는 이유 중 하나 ㅋㅋㅋ <어느 가족의 이력서> 때문에라도 다시 봐야겠네요, 원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나중에 전문도 공유해 주세요~
저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을 사랑해서 수십 번 돌려보고 책을 샀었지요. 이번에 책장을 훑어보니 다행히 아직 있군요. 최근 동전 한푼이 아쉬웠을 때 책도 대거 처분했었는데 그때 살아남았다니 용하네요 ㅎㅎ <쇳돌> 독서가 끝나면 ‘어느 가족의 이력서’부터 찬찬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아, 한강의 <검은 사슴>도요!

브로크백 마운틴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와 맑고 깊은 계곡,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노니는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대자연의 품에서 깊어져 간 그들의 우정은 친구 사이의 친밀함 이상으로 발전해간다. 그들 앞에 놓인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짧은 방목철이 끝나고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두 사람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결혼해 아이를 낳고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단번에 브로크백에서 서로에게 가졌던 그 낯선 감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데...

브로크백 마운틴퓰리처상 수상작가 애니 프루의 단편집 <브로크백 마운틴>이 출간됐다. 이안 감독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의 원작을 포함, 총 11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모두 황량하고 광활한 '와이오밍'을 배경으로 씌어졌다. 작가는 빼어난 문체로, 강렬한 스토리 속에 고독과 격정, 어긋난 사랑의 숨막히는 순간들을 담아낸다.

검은 사슴 - 한강 장편소설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24권. 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작가 한강의 <검은 사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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