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고는 증언이 될 수 있는가. 기억은 증명될 수 있는가. 기억은 왜곡되고 진술은 윤색될 위험을 늘 안고 있다. 나는 인간의 기억을 종종 의심한다. 평소 나는 독자로서 의심이 많아 자전적 이야기를 온전히 신뢰하는 편이 아니다. 사실을 기억한다기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해석이 개입된 채 왜곡된 기억을 갖기 쉽다. 내 기억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이라영 지음
문장모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