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

D-29
YG님의 대화: @향팔 님, 말씀 듣고 보니까 예전에 대구에서 올라온 후배 놀렸던 기억이 납니다. 남한 지도를 대충 그려 놓고 지리산, 덕유산, 속리산 또 목포, 전주, 여수 같은 곳의 위치를 찍어보라고 했더니 정말 모르더라고요. 하하하! 지리산을 설악산 자리에 놓는 다거나, 목포를 남해 자리에 놓는다거나 등등등.
제가 딱 그 수준입니다 하하하 부끄럽네요
오구오구님의 대화: 어머 이런책도 있군요. 너무 재밌겠어요~ 주말이면 지방 돌아다니는게 취미에요. 파주 박물관 갔을때 거기에서 향토문화 관련학 책들이 있어서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이런 만화책이 있었다니... 감사합니다.
부러운 취미를 가지셨군요.. 저는 에너지가 약해서 일하던 시절에는 애델꼬 주말에 어딜가는 것도 일 같아서 웬간하면 늘어지는 쪽이었는데... 일 그만두고 2년이 지나고 이제야.. 제주도 올레길 2번 다녀왔거든요.. (걷는 여행이 적성에 맞더라구요!.) .. 수도권 근교는 한 두번 검색해서 갔을 때는 아직 관찰이 부족하지 어설프게 돈들여 관광지처럼 해둔 곳은 싫더라구요. 올레길이 좋았던 건 자연도 좋지만 마을 골목길 다니는 것도 좋았어요..쓱 가볼만한데 풀어 주시면 호젓하고 가볍게 다녀오고파요. ㅋㅋ
향팔님의 대화: 오! 청령포에 가시나요. 얼마전 어느 영상에서 봤는데 사람들이 줄을 엄청 길게 서서 청령포 드가는 배를 타더라고요. <왕과 사는 남자>는 비록 보다가 재미가 너무 없어서 중간에 끄긴 했지만 ㅎㅎ 청령포에는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영화 뜨기 전에는 정말 고즈넉하고 좋았는데;; 이번에 가면 엄청 북적대겠네요;; 흑흑
향팔님의 대화: 에고, 그러셨군요; 저는 집에서 남자친구랑 같이 봤는데 둘다 점점 표정이 안 좋아짐 ㅋㅋ 도저히 못 버티고(?) 합의하에 일찌감치 꺼 버렸슴다
저만 재미없었던 것이 아니군요!! 후후 동지애을 느낍니다. 여기서!
향팔님의 대화: 오, 삐약삐약북스라는 출판사는 처음 알았어요! 추천해주신 시리즈 엄청난데요? 그중에 몇권이라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제가 만화책을 좋아해서 더 끌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전 실은 이 출판사의 '음악의 사생활' 시리즈도 좋아해요. 신승은, 전자양, 이랑 등 인디 음악가들에 대한 만화 시리즈입니다. ^^
borumis님의 대화: 저두요. 실은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 중 삐약삐약북스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지역의 사생활' 만화 시리즈를 통해 제가 모르는 곳이 이렇게 많았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어요.
오. 이 책 눈여겨 봐야겠어요.! 책 주변머리가 넓으시네요!!
오구오구님의 대화: 찌찌뽕입니다. ㅎㅎ 저는 극장에서 너무 지루해서 핸드폰 보고 그랬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뒤에 아저씨가 따라나와서 엄청 뭐라고 했어요 ㅠㅠ 극장에서 왜 핸드폰 보냐고... 영화가 재미없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그랬네요 ㅠㅠㅠㅠㅠㅠ
ㅋㅋㅋ 괜찮습니다. 저는;; 요즘 따님의 덕력에 맞추어서;;; 말도 안되는 웹툰 기반 드라마까지 보고 있습니다..;; 군대 요리만화인데 RPG 같은 요상한 b급 정서 드라마;;
aida님의 대화: 부러운 취미를 가지셨군요.. 저는 에너지가 약해서 일하던 시절에는 애델꼬 주말에 어딜가는 것도 일 같아서 웬간하면 늘어지는 쪽이었는데... 일 그만두고 2년이 지나고 이제야.. 제주도 올레길 2번 다녀왔거든요.. (걷는 여행이 적성에 맞더라구요!.) .. 수도권 근교는 한 두번 검색해서 갔을 때는 아직 관찰이 부족하지 어설프게 돈들여 관광지처럼 해둔 곳은 싫더라구요. 올레길이 좋았던 건 자연도 좋지만 마을 골목길 다니는 것도 좋았어요..쓱 가볼만한데 풀어 주시면 호젓하고 가볍게 다녀오고파요. ㅋㅋ
저도 걷는 여행 무지 좋아해요. 예전에 제주로 혼자 여행 갔을 때 올레7코스를 걸었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근데 혼자 걷지 말라고들 하더군요. 여자 혼자는 아무래도 위험하다고…) 이제는 집에 계시는 털짐승 덕분에 멀리 못 간지 오래되었네요.
YG님의 대화: @borumis 아버지는 직접 싸워온 분이고, 이라영 선생님은 지켜본 분이죠. 그런 차이?
우왕.. 웬지 멋진데요? 그러고보니 YG님은 이라영작가분보다 연배가..쿨럭;; 하긴 요즘 인공지능의 발달 추세를 보면...어쩌면 우리 모두 언젠가 살아있는 역사가 될 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aida님의 대화: 저만 재미없었던 것이 아니군요!! 후후 동지애을 느낍니다. 여기서!
후후 저도 사람들의 반응 만큼은 아니어서 조금 의외였는데... 혼자가 아니었네요 :)
향팔님의 대화: 저도 걷는 여행 무지 좋아해요. 예전에 제주로 혼자 여행 갔을 때 올레7코스를 걸었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근데 혼자 걷지 말라고들 하더군요. 여자 혼자는 아무래도 위험하다고…) 이제는 집에 계시는 털짐승 덕분에 멀리 못 간지 오래되었네요.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총 6개 코스 걸었는데.. 전 혼자 걸었어요.. ㅋㅋ 용감하죠! 혼자라 더 좋았는뎅.. 가장 당황했던 때는 오름 올라가는 중간에 말 세마리가 길을 다 막고 있어 어떻게 지나갈지 고민했을 때? 입니다.
aida님의 대화: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총 6개 코스 걸었는데.. 전 혼자 걸었어요.. ㅋㅋ 용감하죠! 혼자라 더 좋았는뎅.. 가장 당황했던 때는 오름 올라가는 중간에 말 세마리가 길을 다 막고 있어 어떻게 지나갈지 고민했을 때? 입니다.
저도 혼자 걸었답니다 ㅎㅎ 혼자 걸으면 내맘대로 걷고 쉬고 내 속도대로 볼 수 있으니 속편하고 좋더라고요. 오 근데 저는 개들을 많이 만났는데 말도 볼 수 있는 거였군요! 6개 코스를 섭렵하셨다니 많이 돌아보셨네요.
borumis님의 대화: 저두요. 실은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 중 삐약삐약북스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지역의 사생활' 만화 시리즈를 통해 제가 모르는 곳이 이렇게 많았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어요.
지역별 소개 책이라니!! 냉큼 바구니에 담겠습니다 ㅎㅎ 쇳돌 책을 다 읽고 나서 비슷한 산업으로 석유 산업이 생각 납니다. There will be blood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요, 초창기 석유산업의 낙후된 환경과 뒤얽힌 탐욕을 보여주더라구요. 산업발전의 이면을 생각해보게 돼요.
기억하고 이야기 나누는 사람이 있다면 역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이라영 지음
다 죽기 전에, 말하고 기억하고 나눈다면 사라지는 존재들은 이어질 것이다.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이라영 지음
borumis님의 대화: 전 실은 이 출판사의 '음악의 사생활' 시리즈도 좋아해요. 신승은, 전자양, 이랑 등 인디 음악가들에 대한 만화 시리즈입니다. ^^
와, 전자양이라니 ‘오늘부터 장마’가 생각나네요. 추억이 방울방울입니다 ㅎㅎ
향팔님의 대화: 와, 전자양이라니 ‘오늘부터 장마’가 생각나네요. 추억이 방울방울입니다 ㅎㅎ
진짜 장마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근데 이상하긴 하네요. 이맘 때 장마 시작인데 이렇다할 소식이 없네요. 장마없이 지나가려나?
오구오구님의 대화: 찌찌뽕입니다. ㅎㅎ 저는 극장에서 너무 지루해서 핸드폰 보고 그랬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뒤에 아저씨가 따라나와서 엄청 뭐라고 했어요 ㅠㅠ 극장에서 왜 핸드폰 보냐고... 영화가 재미없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그랬네요 ㅠㅠㅠㅠㅠㅠ
영화 별로군요. 장항준 감독이 역사 의식 끌어냈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저는 드라마 <파친코> TV에세 해 주길래 봤는데 정말 별로더군요. 이게 그렇게 난리칠 정돈가? 책 안 읽어 봤지만 책이 훨 낫지 않을까 싶어요. 편집도 그다지 잘하는 것 같지도 않더만. 외국 사람들에겐 어느 정도 먹혔을지도 모르죠.
stella15님의 대화: 진짜 장마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근데 이상하긴 하네요. 이맘 때 장마 시작인데 이렇다할 소식이 없네요. 장마없이 지나가려나?
정말 요즘엔 날씨를 종잡을 수 없어요. 한해 한해 지날수록 점점 더 체감되네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지나간 후 사북 주민들은 가리왕산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 가리왕산 곤돌라 유치를 위해 투쟁했다. 동계 올림픽 당시 알파인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가리왕산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지만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원형 복원을 하지 않고 방치했다. 복원을 주장하는 목소리와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 개발하자는 의견이 계속 맞서는 중이다. 지역민들은 가리왕산을 국가 정원으로 만들어 전국 최대의 관광 도시가 되기를 기원했다. 폐광 지역을 위한 특별자치도 특례법을 기원했다. 개회사, 축사 모두 강원랜드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ESG 경영으로 친환경 리조트 건설'을 하겠다는 것이 강원랜드 대표의 마지막 연설이었다.
쇳돌 - 사라지는 세계, 사라지는 노동, 사라지는 목소리를 채굴하기 545쪽, 이라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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