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시의 독자나 유행가요 청취자나 실상은 같은 부류의 조선인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 시와 유행가요의 경계에 선 시인들』 p.316, 구인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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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다
청명하다님의 문장 수집: "그러나 시의 독자나 유행가요 청취자나 실상은 같은 부류의 조선인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이어폰(에어팟을 포함해)이 기본인 지금에는 흘러들어도 되는 노래가 시보다 훨씬 대중적이라곤 하겠지만, 1930년대 유성기 음반의 소비는 새로운 매체와 청취 습관, 그를 뒷받침하는 재력까지 전제되어야 하는 고급문화였으므로.
청명하다
청명하다님의 대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이어폰(에어팟을 포함해)이 기본인 지금에는 흘러들어도 되는 노래가 시보다 훨씬 대중적이라곤 하겠지만, 1930년대 유성기 음반의 소비는 새로운 매체와 청취 습관, 그를 뒷받침하는 재력까지 전제되어야 하는 고급문화였으므로.
책에서 지적하듯 음반회사의 연주회나 음악가게의 유성기 사용 등을 통해 유행가요가 흥얼거리는 풍경도 있긴했지만.
청명하다
요컨대 김억과 이하윤에게 유행시인의 길은 바야흐로 전쟁 협력이라는 막다른 길로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 시와 유행가요의 경계에 선 시인들』 p.329, 구인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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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다
그 유행가요 개량의 기획의 근저에는 단지 문화예술에 대한 국가주의적 입장만이 아니라, 근대 이전 중화세계 보편의 예악사상 혹은 예악정치의 관념이 가로지르고 있는 것이다.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 시와 유행가요의 경계에 선 시인들』 p.331, 구인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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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다
청명하다님의 문장 수집: "그 유행가요 개량의 기획의 근저에는 단지 문화예술에 대한 국가주의적 입장만이 아니라, 근대 이전 중화세계 보편의 예악사상 혹은 예악정치의 관념이 가로지르고 있는 것이다."
예악의 입장이라고 하니 확 전근대로 고개가 돌려진다. 그렇게 보면 감정 위주로 속되게 불린 유행가요가 실은 굉장히 근대적인 현상이었던 건 아닌지.
청명하다
중일전쟁을 전후로 일본에서도 붐을 이루었던, 전쟁과 전장 중국을 낭만적으로 표상했던 이른바 '대륙물', '상해물', '남경물', '남방물' 등속의 유행가요의 영향을 반영한다.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 시와 유행가요의 경계에 선 시인들』 p.360, 구인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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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다
청명하다님의 문장 수집: "중일전쟁을 전후로 일본에서도 붐을 이루었던, 전쟁과 전장 중국을 낭만적으로 표상했던 이른바 '대륙물', '상해물', '남경물', '남방물' 등속의 유행가요의 영향을 반영한다."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 역사에 연루된 나와 당신의 이야기19세기 말~20세기 중반 식민제국주의 시기를 주 배경으 로 하는 이 책은 대륙을 넘어 상호작용하는 동시대 인물들의 연결을 횡으로, 지금까지도 이어져오는 당대의 사고 체계나 인식, 감수성 등의 유산을 종으로 횡단하는 교양 역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