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하러 2주에 한 번씩 다녀오고 있어요! 지난 주엔 친구들과 처음으로 단양엘 갔는데요!
[북다/책 나눔] 정기현 『이웃집의 탐스러움』 함께 읽어요 (6/17 라이브 채팅)
D-29

정기현

stella15
와, 부지런하시네요. 양봉하시는 분들 요즘 벌이 씨가 말랐다고 걱정 많이 하시던데 그래도 되는 곳은 되나 봐요.^^
Smf
맞네요 도서전... 저는 마냥 즐길 생각만 하고 있지만 출판계 분들은 정신 없으시겠어요ㅠ

정기현
너무 기대를 해서 준비물을 잔뜩.. 정자에서 마실 막걸리랑.. 테이블보랑.. 이것저것..

익명의편집자
오 날씨도 좋고 너무 좋으셨 을 것 같아요... 막걸리... ㅋ ㅑ..

도림천
작가님 양봉 꾸준하게 하시는 것 너무 멋있고 재밌고 신기합니다.ㅎㅎ

정기현
그치만 마음 몸 다 정화를 하고 왔답니다.. 벌들도 같이 보고요!
군섭
안녕하세요 ~~
Smf
헉 너무 좋으셨겠어요 최고...
찐찐군
막걸리🔥

익명의편집자
군섭님 안녕하세요~!

익명의편집자
좋은 시간이셨던 것 같아 저두 좋네용... 그럼 본격적으로 질문 시작해볼게요!

익명의편집자
《이웃집의 탐스러움》은 한 줄로 요약하기 어려운 소설이에요(그것이 매력..^.^)
각자 주목하는 포인트가 다를 것 같은데요. 저는 삼십대 여성 '기현'이 부모의 '이야기 지옥'을 벗어나 독립한 뒤,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소설로 읽었습니다. 기현은 독립해 겪는 많은 '처음'들을 옆집 이웃 '기은, 준영' 부부와 함께해요. 그리고 그들과 더 '자세하고 복잡한 사이'가 되고 싶어 자신에 대한 책 한 권을 쓰고 기은, 준영에게 보내려 합니다. 그게 바로 이 책인 것이죠...! (*˘◡˘*)
연인, 친구, 동료... 많은 관계 중에 '이웃'을 주제로 정하신 이유나 계기가 있을까요?

정기현
공간에서 소설을 출발할 때가 많은 편인데요. 작년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복도에 있는 문들을 새삼스레 보게 되었던 거 같아요!

정기현
여기 다 같은 구조의 집들에 사람들이 다 다르게 살고 있겠구나 싶고... 그런데 엄청 가까이에 있지만 벽 하나를 두고 전혀 얼굴을 모르는 게 문득 넘 이상하더라고요..

익명의편집자
오 책 사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가님이 그려주신 엽서 그림에도 문이 있지요!

익명의편집자
맞아요 저도 한곳에서 5년 넘게 살고 있는데 옆집에 누가 사는지 전혀 몰라요.. 이래도 되는 건가 싶고
토마토사냥꾼
요새는 옆에 누가 사는지 아예 모르는 것 같아요..

도림천
엄청 가까이 있지만 얼굴을 모르는게 정말 요즘 이웃의 모습
인 것 같아요 ㅠ

정기현
초등학교 때 생각하면 제가 4층에 살면 1층 3층에 있는 친구들 동생들 다 친했는데.. 지금은 왜 못 그럴까.,. 아쉬운 마음에 이웃을 떠올려봤던 거 같습니다.. ㅎ_ㅎ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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