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고양이 샴푸가 없다고 하셔서! 그것을 빌려드리면서 빠르게 친해진 것 같아요 ㅎ_ㅎ...
[북다/책 나눔] 정기현 『이웃집의 탐스러움』 함께 읽어요 (6/17 라이브 채팅)
D-29

정기현
군섭
저는 충청도 살다가 서울에 온지 30년 정도 되었는데ᆢ
이웃집과 거의 소통이 없었던거 같네요
다만 몇개월전에 저희 아파트 옆집에 8순 어르신이 이사 오셨는데
지금은 오며가며 인사도 나누고 가끔씩 음식도 나눠먹곤 합니다 ~
Smf
고양이는 사랑이죠...

익명의편집자
우왓 저도 그런 따뜻한 관계가 생기면 좋겠어요

정기현
음식이 또 중요하죠.. !!
치즈떡
너무 귀여운 일화네요

익명의편집자
그니까요!
승강
동화같아요

익명의편집자
고양이 에피소드 여운이 길지만.. 다음 질문 이어가보겠습니다.
원고 상태에서의 제목은 달랐는데요. 편집 과정에서 《이웃집의 탐스러움》으로 바꿔주셨어요. 이 소설의 탐욕스러운 보송보송함(?)과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 무척 좋았습니다. '네 이웃의 것을 탐하지 말라'는 성경 문장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이 제목을 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정기현
제가 옆집 분 딸 나이와 비슷했구.. 그래서 서로 별로 어려움이 없었나 봐요!

익명의편집자
오 옆집 이웃분이 어르신(?)이셨군요! 전 작가님과 비슷한 나이대일 거라 생각했어요

정기현
네 원래 처음에는 .. <이사를 하자 그리고 이웃이 되자> 이런 가제를 붙여두고 썼는데.. 편집자님두 제목 수정을 해 보자!는 의견을 주셨구.. 저도 좀 더 직관적인 것이 좋겟단 생각이 들어서..
일건일
<공부를 하자 그리고 시험을 보자> 가 생각나는 제목이네요 ㅎㅎ

익명의편집자
오 그죠

물고기먹이
저도요 ㅎㅎㅎ
토마토사냥꾼
탐스럽다는 말 자주 안 쓰는데 좋은 것 같아요...

정기현
탐스럽다.. -> 이 말이 되게 두 가지 느낌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콧구멍이 벌렁거리는 그런 욕망이 한편에 있는가 하면.. 또 되게 거리를 두고 아 저기 저건 되게 탐스럽게 있네.. 하는 느낌도 있고요.

익명의편집자
벌렁거리는 ㅎㅎㅎㅎㅎㅎ

익명의편집자
< 이사를 하자 그리고 이웃이 되자> 진짜 이 소설 주제 대문자로 박아놓은 느낌이라 그것두 좋긴 해여..
레롱
오 바꾼 제목이 왠지 더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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