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읽을수록 다른 맛이 나는 마법의 젤리 같은 책입니다..
[북다/책 나눔] 정기현 『이웃집의 탐스러움』 함께 읽어요 (6/17 라이브 채팅)
D-29

익명의편집자

익명의편집자
다음 질문 넘어가볼게요!
화자의 이름이 ‘정기현’입니다. 기현은 여러 경험을 하고 결국 민음사 한국문학팀 편집자가 되지요…! 많은 독자분들이 자연스레 정기현 작가님 ‘본체’를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작가님과 같은 이름으로 설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본인과 소설 속 기현은 얼마만큼 닮아 있다고 생각하세요?
승강
와 저도 궁금

정기현
소설 화자 이름을 기현으로 설정한 것은, 처음에 이 북다 픽셔너리 시리즈 기획을 들었을 때부터 그러한 기획이구나 재미있겠다고 이해해서 그렇게 했어요. ㅎㅎ 어떤 건 저와 같은 요소를 넣고 어떤 것은 아주 멀리 가게 하고.. 그렇게 하니까 혼자 킬킬킬.. 재밌더라고요..
Smf
진짜요 읽을 때 자연스럽게 겹쳐보면서 어라 이거 실롄가... 와 어느정도 의도한 바이지 않으셨을런지... 가 공존했죠

정기현
그런데 저는 공상을 실천하는 법이 잘 없기 때문에,,, 비슷한 정도는 한.. 20%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군섭
예 ᆢ저도 처음 완독했을때 보단
재독하였을때 느낌이 다르고 ᆢ
더 이해(?)의 폭이 깊어졌다고 할까?
여튼 저도 재독 강추드립니다 ~~~
Smf
ㅋㅋㅋㅋ사실상 동명이인(?)이었군요

도림천
그럼 추구미(?)인 부분을 투영한 것도 있으실지 궁금하네요ㅎㅎ
토마토사냥꾼
이름이 같으면 자연스레 이야기를 쓰기 쉬울 것 같아요...

익명의편집자
독자를 착각하게 만드는 고품격 악취미?가 있는 기획 같아요! ㅎㅎ

정기현
네 가장 적극적인 버전의 저.. 라고 생각하면서.. ㅎㅎ
진절
화자 기현이 책장을 버리고 숨어있을 때.. 작가님 모습으로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정기현
저런 상황이 있었다면 이걸 상상은 했을 거 같아요.. 하진 못햇겠지만.. ㅎㅎ

익명의편집자
ㅎㅎㅎ 오 저도 그랬어요!

익명의편집자
소설 속 기현의 실행력은 엄청나죠
Smf
사실 저도 공상을 실천하는 타입은 아닌데 기현 기은 준영이 겪은 일이 너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서... 저도 거기에 있었으면 휩쓸려서 함께 방송 제보 하고 연극 준비 하고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ㅋㅋㅋ

정기현
ㅋㅋㅋ 저두 누가 그렇게 하자 하자 하면 아.. 못 이기는 척.. 속으론 넘 즐기면서.. 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익명의편집자
맞아요 어어 하다가 휩쓸려가버리는 ㅎㅎㅎ
진절
저도.. 낮에 꾼 꿈처럼 어디에 홀린듯이 연극 무대에 올랐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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