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분마다 한 마리씩 죽임을 당하는 코끼리들
코끼리의 무대 아래 벽면에는 코끼리 밀렵과 불법 거래 실태가 낱낱이 고발되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충격적이다.
상아를 찾는 사람들 때문에 코끼리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 아프리카코끼리들에게 가장 큰 위협은 밀렵이다. 15분마다 한 마리씩 아프리카코끼리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 상아는 코끼리의 두개골 깊숙이 들어가 있어서 사슴뿔을 잘라내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상아를 수집하는 것은 곧 코끼리를 죽이는 것이다.
1989년부터는 국제적으로 상아의 거래가 전면 금지되었다. 그런데도 1998년부터 2013년 기간에만 밀렵이 3배가 늘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약 10만 마리의 아프리카코끼리가 밀렵으로 죽었다. 상아 불법 거래상들은 대규모 조직으로 국제적인 범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2013년 기준 상아 매매 시장의 크기는 1.중국, 2.미국, 3.태국, 4.이집트, 5.독일, 6.나이지리아,7.짐바브웨,8.수단, 9.에티오피아, 10.일본 순이다. ”
『박물관이 살아 있다 - 세계 최대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이야기』 pp.54~55, 권기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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