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D-29
1부에서 동아프리카 열곡대 이야기를 하면서 루시로 연결되었는데요. 오늘 여기서 다시 만나네요. ^^ ‘a single skeleton once again sheds ususual light on the group.’ 이라는 대목이 시적으로 느껴집니다. 루시가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라는 노래와 함께 유명해졌기 때문일까요? 발굴팀이 루시를 발굴하면서 틀어놓았던 노래 가사에 나오는 다이아몬드가 루시에게 반짝이는 빛을 선사해준 것 같아요. https://www.gmeum.com/meet/3329?talkId=252756
루시가 살았던 당시에 이 세상은 급속도로 변화하던 중이었다. 물론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턱없이 못 미치지만, 진화의 틀에서 보면 당시 세상도 분주히 변화하고 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동아프리카의 경우 날씨가 점점 더 뜨겁고 건조해지고 있었다. 우림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삼림지대가 그 자리를 메웠고, 탁 트인 지대가 생겨나면서 대초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00만~400만 년을 거치는 동안 동아프리카의 풍경은 말하자면 <타잔>의 배경에서 <라이온 킹>의 배경으로 뒤바뀐 셈이다." 우주 생물학 연구자 루이스 다트넬이 『오리진』에서 한 말이다. 에티오피아 열곡대Rift Valley는 복잡한 지형이 되어, 삼림지대와 고지대, 산등성이, 깎아지른 비탈, 구릉지, 고원과 평원, 계곡, 차츰 그 면적을 넓혀가던 협곡 바닥의 깊은 담수호를 한꺼번에 볼 수 있었다. 그러는 사이 킬리만자로 같은 화산에서는 속돌(화산의 용암이 갑자기 식어서 생긴, 다공질의 가벼운 돌-옮긴이)과 화산재가 뿜어져 나와 일대를 온통 뒤덮었다. 나무 아래나 초지에서는 얼룩말 같은 새로운 종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폭염 살인 - 폭주하는 더위는 어떻게 우리 삶을 파괴하는가 p.102, 제프 구델 지음, 왕수민 옮김
일반적으로 대형 유인원은 그들의 조상과 달리 나무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또한 이들은 이름이 말해주듯이 덩치가 크고 지능도 높은 편이다. 나무 위에서 사는 동물들은 항상 나무를 쥐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지가 자유롭지 않았으나, 이들이 땅으로 내려온 후로는 앞발이 자유로워지면서 나뭇가지로 음식을 찾는 등 사물을 다루는 기술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것은 진화의 역사에서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했다. 결국 대형 유인원 중 앞발을 하늘로 치켜들었던 인간은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르게 된다.
모든 것의 기원 -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 pp.243~244, 데이비드 버코비치 지음, 박병철 옮김
모든 것의 기원 -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138억 년 만물의 기원을 단 한 권의 책에 담으면서, 단숨에 교양과학 필독서로 자리잡은 《모든 것의 기원》이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별과 은하에서 출발해 지구의 대기와 바다, 생명과 문명에 이르기까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의 기원을 파헤친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생물학적 특징을 말해주는 증거가 두 가지 더 있다. 1976년 메리 리키Mary Leakey는 탄자니아의 약 370만 년 된 지층에서 놀라운 발자국을 발견했다. 젖은 화산재 위를 남성과 여성, 아이 한 명씩이 걸어가면서 찍힌 이 발자국은 27미터까지 나 있고, 이후 화산재에 더 뒤덮임으로써 보존되었다. 생물학자들은 우리가 진흙에 남긴 발자국으로부터 걸음걸이에 관해 꽤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다. 탄자니아의 발자국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잘 걸었음을 보여준다. 즉 그들은 나무 위보다 땅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듯하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p.236~237,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Two additional pieces of evidence illuminate australopithecine biology. In 1976, Mary Leakey discovered a remarkable series of footprints in nearly 3.7-million-year-old rocks from Tanzania. Striding across wet volcanic ash, a man, woman, and child left trackways up to 90 feet(27 meters) long, later buried by more ash. Biologists can tell a lot about your gait from the tracks you leave in the mud, and the Tanzanian footprints show that australopithecines were accomplished walkers, spending much of their day on the ground rather than in trees.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02,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인류의 이족보행 Bipedal Locomotion (Hominid track site at Laetoli, Tanzania) 1978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라에톨리(Laetoli)에서 발견된 이 선명한 발자국들은, 약 360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이 두 다리만으로 직립해 걸었다는 직접적인 증거이다. 화석지 표면엔 약 70개의 뚜렷한 발자국이 27m 가까이 이어져 있으며, 나란히 걸어간 두 명의 인류 발자국 외에도 새와 말, 기린, 코뿔소 등의 많은 동물 발자국들이 함께 발견됐다. 두번째 사진은 발자국 복제품replica 입니다. 출처 : 대전 지질박물관
두 번째 증거도 마찬가지로 놀랍다. 케냐의 330만 년 된 지층에 보존된 도구로서, 현재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도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어느 종인지는 모르지만)가 크고 단단한 돌을 깨서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조각을 떼어내 도구로 썼음을 보여준다. 1957년 영국 인류학자 케니스 오클리Kenneth Oakley는 <도구 제작자인 인간Man the Toolmake>이라는 책을 썼다. 그 책은 사람들의 생각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저 주변에 있는 물체를 단순한 도구로 이용하는 종들도 있긴 하지만, 용도가 저마다 다른 다양한 도구를 고안하고 만드는 능력을 지닌 동물은 인간뿐이다. 케냐의 도구는 단순한 것이긴 하지만, 우리 종이 출현하기 오래전에 이미 자동차, 컴퓨터, 프리스비로 이어질 진화 경로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37,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The second bit of evidence is equally remarkable: 3.3-million-year-old rocks from Kenya preserve the oldest known tools, showing that australopithecines (we don’t know which ones fashioned implements by chipping sharp flakes from large, hard stones. In 1957, British anthropologist Kenneth Oakley wrote an influential book titled Man the Toolmaker. While other species are known to use nearby objects as simple tools, humans are unique in their ability to design and construct tools for many different purposes. The Kenyan tools, simple as they are, show that the evolutionary pathway that would lead to automobiles, computers, and Frisbees began long before the emergence of our species.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p.202~203,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손과 도구 Hand and Stone Tools 자유로워진 손으로 자연석을 깨거나 떼어내어 가공한 다양한 석기는 초보적이긴 하지만 인류를 유인원과 구분 짓는 창의적인 도구이다. 올도완(올두바이, Olduvai) 석기는 175~150만 년 전, 고인류(Paranthropus boisei, Homo habilis)가 사용했던 가장 오래된 석기이다. 1. 올도완 양면 찍개 (Oldowan bifacial chopper, Tanzania) 2. 올도완 양면 찍개 (Oldowan bifacial chopper, Tanzania) 3. 올도완 구형 석기 (Oldowan spheroid too, Tanzania) 4. 올도완 손도끼 (Oldowan hand axe, Tanzania) [복제 replica] 출처: 대전 지질박물관
고인류학Paleoanthropology 분야에서 루이스 리키Louis Leakey 와 메리 리키Mary Leakey 부부와 아들 리처드 리키Richard Leakey는 유명하죠. 리처드 리키의 부인, 미브 리키Meave Leakey와 딸, Louise Leakey도 모두 이쪽 분야에 일하고 있으니 ‘고인류학 가문’이라 할 만 합니다. 지도에서 올두바이 계곡Olduvai Gorge의 위치를 확인해보세요. 빅토리아 호수Lake Victoria 아래쪽에 있죠. 케냐와 탄자니아의 국경선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요. 리처드 & 메리 리키 부부가 올도완(Oldowan)에서 175-150만 년 전 석기를 발견하고 분석하여 분류 체계를 세웠어요. 두번째 사진의 지도에서 케냐의 투르카나 호수가 보입니다. 2011년 소냐 하만 교수 탐사팀이 투르카나 호수 북서쪽 로메크위3(Lomekwi 3) 지점에서 330만 년 전 석기를 발굴했어요. <지구의 짧은 역사>에서 앤드류 놀 박사님도 이 시기 석기를 가장 오래된 것으로 언급하고 있죠. 세번째 사진이 발굴 당시 노출된 석기입니다. 올도완 석기에 비해 더 투박한 모양이에요. 재미있는 점은 탐사팀이 길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원래 목적지와 다른 곳에서 이 석기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또 논문 공동 저자 명단에 루이스 리키의 손녀인 루이즈 리키Louise Leakey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도 놀랍습니다. 1930년대에 할아버지가 올도완 석기를 정립한 이후 80년이 지나서 그 손녀가 참여한 탐사팀이 길을 잃어서 도착한 곳이 이 로메크위안 석기를 발견한 곳이니까요.
1945년, 전쟁의 끝을 알리는 라디오 방송이 온 세상에 울려퍼졌다. 도쿄 교외에서 근무 중이던 젊은 엔지니어 모리타 아키오는 히로히토 천황의 항복 선언을 듣기 위해 제복을 갖춰 입었다. 비록 다른 해군 장교들과 함께 있지 않았고, 패전의 분위기 속에서 자살을 강요달할 일도 없이 홀로 항복 선언을 듣고 있었지만 경건한 태도를 지켰다. 동중국해 건너편의 모리스 창은 전쟁이 끝났고 일본이 패배했다는 소식에 환호하며 잠깐이나마 친구들과 테니스, 영화, 카드 게임 등 십 대 소년다운 활동을 즐겼다. 전쟁 그 자체보다 소련 점령 기간 동안 훨씬 더 큰 고통을 겪었던 헝가리의 앤디 그로브와 그의 어머니는 방공호 바깥으로 천천히 기어나왔다. 2차 세계대전의 결과는 산업 생산력에 의해 결정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군사력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은 이미 분명한 사실이었다. 강대국은 비행기와 탱크를 수천 대씩 생산해 내고 있었으나, 그들은 동시에 로켓이나 레이더 같은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는 연구소도 세웠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파괴한 원자폭탄 두 개는 석탄과 강철로 규정되던 시대가 원자력 시대로 바뀔 것임을 예감하게 해 주었다.
칩 워,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 pp.51~52, 크리스 밀러 지음, 노정태 옮김
칩 워,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반도체 산업의 태동부터 미국과 중국 간의 반도체 패권 대결, 한국과 대만, 일본, 실리콘밸리의 치열한 기술 경쟁과 미래 전략까지, 반도체 산업의 70년 역사를 담아낸 기념비적 논픽션 역사서다.
1945년, 모리스 창과 앤디 그로브는 학생이었다. 기술과 정치를 심각하게 고민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다. 모리타 아키오는 달랐다. 그는 20대 초반이었고 전쟁의 마지막 몇 달 동안 열추적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었다. 일본은 실용화할 수 있는 유도 미사일 시제품을 내놓는 수준에도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리타는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조립 라인의 리벳공이 아니라 목표물을 식별하고 자동으로 조종하는 무기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치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법한 발상이었지만 전자식 계산기의 새로운 발전을 통해 기계가 덧셈, 곱셈, 더 나아가 제곱근을 구하는 등의 수학 문제를 풀며 “계산”하는 것도 가능해지는 미래를 모리타는 어렴풋이나마 느끼고 있었다. 물론 도구를 이용한 계산이라는 관념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호모 사피엔스는 처음 수를 배웠을 때부터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가며 숫자를 셌다. 고대 바빌론인들은 큰 수를 다루기 위해 주판을 발명했고, 그 후로 여러 세기에 걸쳐 사람들은 나무 격자에 끼워진 나무 조각을 위아래로 옮겨 가며 사칙연산을 해 왔다. 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에 걸쳐 정부와 기업에는 거대한 관료 조직이 성장하면서 그들은 인간 “컴퓨터” 군단이 필요했다. 펜과 종이, 때로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할 수 있고 기본적인 제곱근 산출을 도와주는 기어 박스인 간단한 기계식 계산기 등으로 무장한 사무직 노동자가 바로 그 컴퓨터였다.
칩 워,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 pp.52~53, 크리스 밀러 지음, 노정태 옮김
이 살아 숨쉬는 컴퓨터들은 월급을 계산하고, 판매량을 추적하며, 설문조사 결과를 수집하고, 보험의 가격을 매기는 데 필요한 화재 및 가뭄 관련 데이터를 처리했다. 대공황 시기 미국의 공공사업진흥국Works Progress Administration은 일자리를 잃은 사무직 노동자들을 채용하여 계산표 프로젝트Mathematical Tables Project를 추진했다. 맨해튼의 사무용 빌딩에 오와 열을 맞춰 앉은 수백 명의 인간 “컴퓨터”를 배열한 후 로그 함수와 지수 함수를 계산하게 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복잡한 함수의 계산 결과를 담은 28권의 책을 내놓았다. 이름하여 <정수의 상호 관계표, 100,000부터 200,009까지>였다. 숫자가 담긴 차례만 해도 201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이었다. 조직화된 인간 계산기는 계산의 미래를 제시했으나 인간 두뇌의 연산력 한계 역시 보여 주고 있었다. 기계식 계산기의 도움을 받더라도 인간의 두뇌로 이루어지는 계산은 느렸다. 특정한 지수 함수 또는 로그 함수의 값을 찾으려면 사람 손으로 계산표 프로젝트 28권의 책 중 하나를 꺼내어 결과가 담긴 페이지를 펼쳐야만 했다. 추가적인 계산이 필요하다면 더 많은 페이지를 뒤적이는 수밖에 없었다.
칩 워,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 pp.53~54, 크리스 밀러 지음, 노정태 옮김
인간의 역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적이 있을까요? 살아남기 위해 무리를 이루고 무기를 개발하고 .. 그 과정을 통해 발전한 과학 기술의 혜택을 즐겁게 누리고 있습니다.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가 멸종된 시점에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존재하고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와 호모 하빌리스가 동시 존재하다 호모 사피엔스만 존재하게 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그림을 들여다보니 정말 그러네요. 꼼꼼히 볼수록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호모 사피엔스, 즉 우리는 사람속 Homo의 유일한, 아니 사람족중 에서 현재 유일하게 살아 있는 종이다(〈그림 8-1). 화석을 기준으로 삼으면, 사람속에는 적어도 13종이 더 있었는데 (그중 11종은 정식으로 학명이 붙었다)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약 200만 년 전부터 우리의 가 장 가까운 친척들은 앞서 그들의 사람족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아 프리카에서 다양하게 분화하기 시작했다. 사람속의 조상 중에서 가 장 잘 알려진 좋은 호모 에렉투스 Homo rens 로서, 190만 년 전부터 약 25만 년 전까지의 지층에서 뼈가 발견된다. 호모 에렉투스는 수가 많 았기에 지층에 보존된 뼈가 많을뿐더러, 두 가지 점에서 두드러진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3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아마 좀 놀랍겠지만, 빙하기 지구에서 우리의 직계 조상이 살고 있을 때 사 람속은 적어도 세 종이 더 있었다. 가장 잘 알려진 좋은 네안데르탈인 으로서, 종종 야만인으로 묘사되곤 하지만 사실 그들은 다양한 도구 와 우리보다 큰 뇌를 지닌 뛰어난 수렵채집인이었다. 그 스펙트럼의 반대쪽 끝에는 호모 플로렌시엔시스 Homo Joresensi가 있다. "호빗"이라 는 별명이 붙은 이 몸집이 작은 종은 최근에야 인도네시아에서 화석 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데니소바인 Denisovan 은 시베리아의 3만~5만 년 된 동굴에서 발견된 손가락뼈 하나의 DNA 분석을 통해서 새로운 종임이 드러났다. 지금은 데니소바인뿐 아니라 네안데르탈인의 화석 에서 유전체를 재구성하고 있으며, 유전체 분석 결과는 현생 인류, 네 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이 서로 가까운 친척일 뿐 아니라, 먼 과거에 이 세 종 사이에 상호 교배가 이루어지곤 했다는 것도 보여준다. 대부 분의 사람은 DNA에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조금 지니고 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39,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호빗> 소설의 주인공이 호모 플로렌시엔시스를 따온 것이군요. 판타지이지만, 톨킨의 소설은 인간적인 면이 돋보여서 좋아해요.
정확한 이름이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네요. <지구의 짧은 역사> 를 '호모 플로렌시엔시스'라고 적혀 있는데 번역하면서 오류가 난 것 같아요. 이 화석이 2003년에 발견되었어요. 소설 <호빗>은 1937년에 출간되어서 .. 순서로 보자면 소설이 먼저였어요. 소설이 영화로 개봉된 건 2012~2014년이고요. <반지의 제왕>이 2001~2003년 개봉해서 흥행을 했죠. 저도 <반지의 제왕>을 보고 호빗에 친근감이 생겼었는데.. 특히 호빗의 작은 집이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영화 개봉으로 '호빗'이 인기가 올라가고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별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Homo floresiensis https://en.wikipedia.org/wiki/Homo_floresi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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