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으로, 우리의 멸종 사건 탐구의 가닥들을 한데 모으고 있자니 증거가 보여준다. 선캄브리아기 말 사건은 캄브리아기 대폭발에서 현생 동물 집단의 기원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캄브리아기 말 대멸종은 그토록 많은 해양 집단이 팽창했고 생명이 땅 위로 기어올랐던 오르도비스기 대규모 다양화 사건을 촉발했다. 페름기 말 대멸종은 트라이아스기 혁명을 촉발해 그 모든 맛있고 알찬 바다 생명체와 단열된 온혈의 원시 공룡과 원시 포유류를 데려왔다. 그리고 백악기 말 대멸종은 속씨식물, 포유류, 조류에게 번성할 기회를 주었다. PETM(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기)과 플라이스토세 말 멸종 같은 그 밖의 사건들도 황폐를 부르는 막대한 숫자의 종 손실과 일 치해왔다기보다는 기원 및 기회와 더 일치해온 듯하다. 이 복습을 통해 참신한 교훈이 드러난 터다. 오늘날로부터 바라본 이 과거의 멸종 사건들은 모두 종합적인 생명의 역사에 혁혁하게 창의적인 공을 세웠다. ”
『대멸종의 지구사 - 생명은 어떻게 살아남고 적응하고 진화했는가』 282-283, 마이클 J. 벤턴 지음, 김미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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