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무섭네요. 올해 폭염으로 유럽은 거의 초토화던데... 지난 코로나때였나요? 폭우가 쉬지 않고 쏟아져서 우리나라도 피해 많이 입었었죠. 갑작스런 범람으로 돌아가신분들도 많고요. 올해는 장마가 패턴이 달라진것도 그렇고 6월경에 때아니게 아침저녁으로 선선했던것도 저는 조금 무섭더라고요. 늘 하던대로가 아니라서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D-29

아이스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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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산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이라 사람들이 금방 잊어버리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운 점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점점 잦아지고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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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7
<지구의 짧은 역사>1부를 마치고 휴지기였던.. 2부 시작 전이었던 거 같은데.. 동네 카페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1부가 끝나고 공부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그림도 그리고 글도 잘 써졌던 곳. 2부가 끝나고는 바쁜 일이 있어서 시간을 못 냈어요. 3부가 끝나면 다시 그림도 그리고 글도 써봐야겠습니다. 그 동안 많은 것들이 쌓였으니까요.


아이스라테
나무색이 주는 차분함과 여유로움이 좋아보이는 공간이네요. 카페는 널렸는데 이상하게 마음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인스타에서 볼 법한 예쁜 공간도 때로는 좋지만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저는 더 좋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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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카페마다 기능을 달리 해서 이용해요. ^^ 그림이 잘 그려지는 카페가 있고 책 읽기에 좋은 카페가 있고.. 기타 등등
나의 내면에 있는 내가 만나고 싶었던 것을 자연스럽게 끌어내주는 곳을 오래도록 찾아다녔는데 이 카페가 그런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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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들으면 밝고 환하게 슬픈 하늘을 보는 느낌 입니다.
NCT드림의 캔디
https://youtu.be/lYpK-Dl6Iz4?si=qop6CkjFdEldsgJk
사실은 오늘 너와의 만남을 정리하고 싶어 널 만날 거야 이런 날 이해해 어렵게 맘 정한 거라 네게 말할 거지만 사실 오늘 아침에 그냥 나 생각한 거야 햇살에 일어나 보니 너무나 눈부셔 모든 게 다 변한 거야 널 향한 마음도 그렇지만 널 사랑 않는 게 아냐 이제는 나를 변화시킬 때니까 너 몰래몰래 몰래 다른 여자들과 비교 비교했지 자꾸만 깨어지는 환상 속에 혼자서 울고 있는 초라하게 갇혀 버린 나를 보았어 널 떠날 꺼야 음! 널 떠날 꺼야 음! 하지만 아직까지 사랑하는걸 그래 그렇지만 내 맘속에 너를 잊어갈꺼야 머리 위로 비친 내 하늘 바라다보며 널 향한 마음을 이제는 굳혔지만 웬일인지 네게 더 다가갈수록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서 있었지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말을 뒤로한 채 언제나 니 옆에 있을 게 이렇게 약속을 하겠어 저 하늘을 바라다보며 내게 하늘이 열려있어 그래그래 너는 내앞에 서있고 그래 다른 연인들은 키스를 해 하지만 항상 나는 너의 뒤에 있어야 만해 이제 그만해 음 나도 남잔데 음 내마음 너도 알고 있는걸 알아 그래 이제 나도 지쳐서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내게 하늘이 열려있어 그래 그래 너는 내 앞에 서 있고 그래 다른 연인들은 키스를 해 왜 난 너의 뒤에 있어야 할까 햇살에 일어나 보니 너무나 눈부셔 모든게 다 변한 거야 널 향한 마음도 그렇지만 널 사랑 않는 게 아냐 이제는 나를 변화시킬 테니까 머리 위로 비친 내 하늘 바라다보며 널 향한 마음을 이제는 굳혔지만 웬일인지 네게 더 다가갈수록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서 있었지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말을 뒤로한 채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이렇게 약속을 하겠어 저 하늘을 바라보며 한 번 더 한 번 더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말을 뒤로한 채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다신 너 혼자 아냐 너의 곁엔 내가 있잖아
예약좌석
-결국에는 우리 모두가 지구 온난화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59,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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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좌석
이 대가를 각자가 대칭적으로 치르게 될 것 같지는 않다고 확신합니다. 현재도 개발도상국이나 저소득층은 지구온난화의 파장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지만 우리는 크게 실감하지 못하죠... 빈익빈 부익부를 떠올리게 하는 문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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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지역을 보호하느냐 여부를 떠나서, 기후 변화는 많은 종의 분포 양상을 바꿀 것이다. 예전에 서로 만날 일이 없던 종들이 한곳에 모이게 될 것이고, 그런 일이 일어날 때 종간 경쟁과 생태계 복원력에 어떤 결과가 빚어질지 우리는 거의 알지 못한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1,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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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t whether lands are protected or not, climate change will alter the distributions of many species. Species that didn’t encounter each other in the past will occur in the same place, with largely unknown consequences for competition and ecosystem resilience.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24,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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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정이 많아서 그랬는지 오늘 아침을 평소보다 늦게 시작했네요. 2026. 5. 23 장미가 한창이던 때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이스라테
붉은 색에 취할 것 같아요. ㅎㅎㅎ 꽃을 볼때마다 신기한게 어쩌면 색들이 그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지, DNA, 토양의 주성분 등의 영향이라지만 형언하기 어려운 색들이 뿜어져 나온다는 사실은 늘 경이롭습니다. 그런 자연을 가까이서 쉽게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에요. 인류세는 늘 어둡게 그려지지만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자연과 세밀한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었던 시대로 다음 세대에 올 누군가가 기억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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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도 지금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빙하가 녹아서 바다로 흘러들고 수온이 올라 바닷물이 팽창하고 있어서다. 20세기에 지구의 평균 해수면은 15~20센티미터 상승했고, 최근 들어서 더 가속되고 있다. 2100년까지 얼마나 오를지는 여러 가지 불확실한 측면들이 많아서 정확히 추정하기 어렵지만, 50~100센티미터는 더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1,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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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one thing, sea level is rising, as glacial melt flows back into the oceans and warming seawater expands. During the twentieth century mean global sea level increased by 6-8 inches(15~20centimeters), accelerating in recent years. Estimates for 2100 come with many uncertainties, but most predictions call for an additional rise of 20 to 40 inches (50~100centimeters).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p.224~225,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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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다 보면 저자가 그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서, 가장 큰 흐름에 초점을 맞추려고 애썼음이 잘 드러난다. 문장 하나에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가 집약되어 있을 때도 많다. 그런데도 이 책은 전혀 어렵지 않다. 난해한 용어가 전혀 없는 양 술술 읽힌다. 이렇게 요약하면 쪽마다 전문용어로 빽빽하게 채워질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이미 여러 번 접했을 만한 용어들만으로 충분히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점에서도 경이롭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74 ,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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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과 ‘옮기고 나서’는 일정에 포함시키지 않은 뒷부분이라 올려봅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과 같은 내용이 있어요. ‘그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서, 가장 큰 흐름에 초점을 맞추려고 애썼음이 잘 드러난다.’ 이 부분이죠. 다양하고 복잡한 내용들을 문장에 축약시키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2월부터 7월까지 읽어오고 있지만 아직 내용을 온전히 이해했다고 말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계속 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그만큼 시간을 많이 들였기 때문에 시간을 들인만큼 더 이해하게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이해하고 싶어진 것이죠. 작은 책이지만 저를 넓고 깊은 세계로 인도해주었습니다.

아이스라테
저는 다시 책의 앞부분을 읽어봤는데 오마이갓! 왜 이렇게 완전 새로운거죠? 뇌가 깨끗하게 클리어한 느낌? ㅎㅎㅎ
그래도 특정부분들은 좀 더 마음의 울림? 같은게 있었어요. 이를테면 빅뱅에 대한 부분이라든가... 책을 읽기 전에는 빅뱅은 다른 세계 이야기처럼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는데 지금은 내 탄생의 아주 오랜 뿌리같은 거창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아이스라테
https://youtube.com/shorts/n4hWfH2_mww?si=5h3bLAe2Kc7u2yw9
은하수를 확대해 들어가는 영상인데 새삼 나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커대한 우주 속의 아주 작은 행성인 지구에서 겨우 수십년 살다 가는 인생인데 뭐 그리 아둥바둥 사나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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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습니다. 이번 독서를 통해서 뿌리, 근원을 찾은 느낌이에요. ^^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을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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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 이산화탄소가 증가할 때, 육지 표면과 마찬가지로 바다도 당연히 더 따뜻해질 것이다. 바닷물이 따뜻해질수록, 산소는 물에 덜 녹게 되므로 바다에서 산소가 사라질 것이다. 심해는 더욱 그럴 것이다. 그리고 인간 활동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상당 부분을 바다가 사실상 흡수하므로, 그만큼 바닷물의 pH는 낮아질 것이다(해양산성화). 그렇다. 페름기 말 화산 활동이 불러낸 살해자 3인조는 21세기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미 걸음을 내디고 있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2,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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