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D-29
국립공원, 보호 구역, 그 밖의 생물 보호 지역들은 서식지 파괴 등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종을 보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보호 구역을 마련해야 하며, 그런 곳들이 늘어날수록 엄청난 혜택을 보게 뵐 것이다. 그러나 보호 구역의 기후가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종을 잘 보전할 수 있을까? 이주를 촉진할 생태 통로까지 확보하여 보호한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어느 지역을 보호하느냐 여부를 떠나서, 기후 변화는 많은 종의 분포 양상을 바꿀 것이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p.260~261,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Protected corridors to promote migration will help, but whether lands are protected or not, climate change will alter the distributions of many species.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24,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동물들의 서식지가 파편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태 통로Ecological Corridor를 설치하고 있죠. 육교나 터널 형태로 만듭니다. 육교형 생태통로는 위에 흙을 깔고 주변의 산과 차이가 없도록 나무와 풀을 심어요. ---------------------------------------------------------------------------- '오대산국립공원 내 생태통로는 모두 4곳에 설치돼 있는데 산양과 오소리 등 야생동물에게는 소중한 이동길이 되고 있습니다. 오대산과 지리산 등 8개 국립공원에 설치된 생태통로는 모두 15개, 지난해 이곳을 이용한 포유류만 21종, 1만 1천여 마리에 이릅니다.' 끊긴 숲 연결한 '생태 통로'…야생동물 '북적'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7694887
마인크래프트(게임)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암석이 있는데, 산호초 블럭, 심지어는 하얗게 변한 '죽은 산호 블럭'까지도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사망 상태의 '블럭'은 마인크래프트에서 산호가 유일합니다. 죽은 산호 블럭을 굳이 따로 만들었다는 것은 백화현상의 심각성을 더욱 가시화하기 위해서일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죽은 산호의 양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아졌기 때문일지도요...
대전 지질박물관에 갔는데 광물마다 마인크래프트 블럭을 만들어서 옆에 두었더라고요. 처음엔 블록 모양이 다 똑같아서 이게 뭔가 했는데.. 프린트된 이미지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친구들은 바로 알아볼 것 같아요.
@예약좌석 거친 흙과 뿌리박힌 흙, 자수정 봉우리와 싹틔우는 자수정.. 게임인데 문학 같네요
저도 @얼치기맘2 님 댓글 보고 다시 보았어요. 재미있는 요소가 많네요. '우는 흑요석' 도 있고요. 게임도 잘 활용하면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겠어요.
인류가 일으킨 세계적 변화와 연관된 모든 현상 중에서 아마 가장 놀라운 점은 인류의 반응일 것이다. 현재까지 인류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마치 경고를 전혀 받지 못했다는 태도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4,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Of all the phenomena associated with anthropogenic global change, however, perhaps the most striking is the human response - which, to date, has been slight. It isn't as though we haven't been warned.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27,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화재, 태풍, 물 부족, 어획량 감소, 난민 문제 등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이 아무리 심각해 보일지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문제들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5,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Fire, hurricanes, water shortages, fisheries collapse, refugee issues - however challenging these seem today, they will become worse as the century proceeds.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2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미래의 기후와 그 결과를 예측하는 일에는 당연히 불확실성이 있다. 위대한 물리학자 닐스 보어Niels Bohr는 "예측, 특히 미래 예측은 하기가 어렵다"라고 재담을 했다는데, 실제로 보어가 했든 딴 사람이 했든 간에, 그 말이 진실임은 부정할 수 없다. 21세기 기후 변화에 관한 이전의 예측들을 들어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변화의 속도를 과소평가했기 때문이었다. 과학자들은 본래 보수적이며, 우리는 지금까지 간과했던 피드백feedback(되먹임)들 때문에 지구 온난화 속도가 더 빨라지고 더욱 심각한 결과가 빚어진다는 사실을 계속 깨닫고 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6,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To be sure, there are uncertainties associated with predictions about future climate and its consequences. The great physicist Niels Bohr is said to have quipped that "it's difficult to make predictions, especially about the future," and whether it was Bohr or someone else who actually said it, the statement is undeniably true. In the past, scientific predictions about twenty-first-century climate change have sometimes been off the mark, but mostly, it turns out, because they have underestimated the pace of change. Scientists are inherently conservative, and we continue to learn about hitherto unappreciated feedbacks that quicken global warming and exacerbate its consequences.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p.228~229,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가문Family, 家門에 비유하자면 해조류Seaweeds는 조류Algae의 자손입니다. 조류는 광합성을 하는 수생 생물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에요. 뿌리, 줄기, 잎이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은 원시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요. 단세포 생물부터 수십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식물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조류는 바다뿐만 아니라 민물, 온천, 심지어는 눅눅한 토양이나 나무 표면, 눈雪 위에서도 살아간다고 해요. 조류에는 미세조류와 대형조류가 있고요. 해조류는 조류 중에서도 바다海에 살면서 눈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다세포 조류를 말합니다. 대형조류에 속합니다. 우리가 식탁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김, 미역, 다시마, 톳, 우뭇가사리 등이 여기에 해당되죠. 환경에 맞추어 몸을 고정시키는 뿌리처럼 보이는 부착기를 가지고 있어요. 사진은 줄리아 로스먼이 글 쓰고 그림을 그린, <바다해부도감> pp.96~99에 있는 예쁜 일러스트입니다.
해조류 해조류는 1만 종이 넘는 수생 대형조류에 붙여진 일반적인 명칭이다. 해조류는 암초가 많고 수심이 얕은 해안가라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흔히 해조류는 엽록소가 들어 있고 햇빛으로부터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광합성 작용을 한다는 이유로 식물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해조류에는 잎, 줄기, 뿌리 같은 식물 구조가 없다. 해조류는 붉은색, 갈색, 초록색의 색깔로 분류한다. 이 세 종류의 해조류는 먼 친척 관계다. 해조류의 생김새 불켈프 엽편blade은 해수면 근처에서 햇빛을 끌어모은다. 공기가 들어 있는 기포는 엽편이 물에 떠 있게 해준다. 줄기처럼 생긴 자루는 기포와 부착기를 연결한다. 부착기는 해조류가 해저의 암초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해준다.
바다해부도감 -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p.96, 줄리아 로스먼 지음, 이경아 옮김, 김웅서 감수
가시파래 진두발 모자반 미역 뜸부기 자이언트켈프 팔마리아 다시마 갈파래
바다해부도감 -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p.97, 줄리아 로스먼 지음, 이경아 옮김, 김웅서 감수
이렇게 보니..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 영화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바다 생태계를 이루어 온 있는 역군들.. ^^
다시마숲 해조류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조류는 수천 종의 바다 생명체에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한다. 차가운 바닷물에서 수많은 종의 어류는 다시마숲에서 알을 낳고 새끼가 자랄 안전한 공간을 마련한다. 다시마는 하루에 약 30센티미터 이상 자랄 수 있어서 대식가로 악명 높은 성게에게 엄청난 양의 먹이를 제공한다. 꾀가 많은 해달은 성게를 잡으로 물속으로 들어갈 때 다시마 잎으로 새끼를 붙들어 매어 둔다. 농어, 게, 해파리, 볼락은 물론 귀신고래까지도 안전한 다시마숲을 보금자리로 삼아 살아간다. 가마우지, 갈매기, 제비갈매기, 왜가리 역시 이곳에 사는 풍부한 먹이를 잡아먹는다. 다시마숲이 제공하는 풍요는 상어, 물범, 바다사자 같은 포식자를 끌어들인다. 녀석들은 먹이를 사냥할 때 우거진 다시마숲에 몸을 숨긴다. 성게는 2000년을 살 수 있다! 볼락 태평양 원양해파리 표범상어 해달 뿔물맞이게 대왕농어 성게 캘리포니아놀래기
바다해부도감 -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pp.98~99, 줄리아 로스먼 지음, 이경아 옮김, 김웅서 감수
항저우에서 시작한 시티브레인은 쑤저우, 상하이, 마카오 등 중국 곳곳으로 확산해갔다. 일대일로를 따라 처음으로 나라 밖에 적용된 곳이 알리바바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다.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도시 경영과 디지털 정부의 효율성 증대 및 혁신을 위해 시티브레인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향상된 예측 능력과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공헌할 것을 기대한다. 현재 쿠알라룸푸르에서 시티브레인은 교통은 물론이요 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이 협력하는 말레이시아의 혁신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티브레인의 OS가 적용되면 일대일로에 자리한 다양한 도시가 스마트시디로 진화해갈 수 있을 것이다. 그 스마트시티들 사이의 연결망이 촘촘해지면 진화의 속도 또한 더더욱 빨라질 것이다. 초가속적 기술 생태계가 전 지구적으로 형성될 수도 있다.
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p.198, 이병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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