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거미줄을 보고 있으려니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뼈를 깎아내며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존재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샬롯의 거미줄>도 생각나요. 이 책을 정말 감동하며 읽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세세한 내용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여기서 샬롯(거미)은 굉장히 헌신적인 캐릭터로 나왔던 것 같은데.. 시험 기간이 끝나면 찾아봐야겠어요.
샬롯의 거미줄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미국에서 출간된 어린이책 중 가장 훌륭한 도서로 꼽히는 <샬롯의 거미줄>. 이번 두 번째 개정판은 엘윈 브룩스 화이트의 문장이 가진 특유의 맛을 살렸고, 고전에 걸맞은 깔끔한 표지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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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맞아요, 이 책 정말 감동적이죠. 꼬꼬마 때 너무 좋아해서 몇 번이고 반복해 읽었어요. 그때는 <우정의 거미줄>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었지요.
흔히 ‘거미는 익충’이라고 하죠. 집 에서도 가끔 만나요. 아주 작고 여리여리해서 눈에도 잘 안 띄는 거미를요. 올여름에 모기 좀 열심히 잡아주라, 혼자 말도 걸어보지만 이 친구들은 너무 작아서 거미줄을 쳐봤자 정말 모기를 잡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우정의 거미줄너무 작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 뻔한 꼬마 돼지 윌버의 이야기. 하찮게 여겨졌지만 거미 친구 샬로트의 목숨을 내건 우정 덕분에 훌륭한 돼지로 상까지 받게 된다. 진정한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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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이 사진 보니까 주말에 본 <레이더스>가 생각나는군요. 그에 비하면 이건 영롱한거죠. ㅎㅎ
영화가 다소 오리엔탈리즘적이긴 하지만 영화 자체는 정말 잘 만든 영화 같긴합니다. 괜히 스필버그가 아니군하며 봤습니다. 제가 모험 영화는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볼 생각을 안했죠. ㅋㅋ
ifrain
이 사진은 2호선 시청역 계단을 내려가다가 벽돌 틈새 깊숙이 거미줄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찍은 거예요.
다른 사진의 거미줄과 달리 좁은 공간 안에 거미줄이 층층이 쌓여 있었어요. 신경망Neural Network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이 사진의 색감이 붉은 기운이 섞인 회색으로 보여서 ‘쉰들러 리스트’의 빨간 코트를 입은 소녀가 떠올라요.
stella15
와, 그로테스크라고 하기엔 넘 예쁜데요? 완전 야광이닙니까? ㅎㅎ
ifrain
양화대교 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다리의 조명이 이런 효과를 만들어낸 것이죠. ^^ 그러니 사진의 배경에 한강 너머 불빛이 보이는 걸 볼 수 있어요.
stella15
와, 이건 영화에 슬쩍 나와도 좋을 것 같네요!
ifrain
“ 거미는 먹이를 먹은 뒤 20분이 지나면 거미줄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다. 거미의 배 속에서 점성을 가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단백질이 가느다란 관을 통과하면서 물이 제거되고 산성 물질과 만나 탄력 있는 거미줄이 만들어진다.
나뭇가지에 자리 잡은 거미는 반대편 나뭇가지로 실을 뿌려 다리를 만든다. 그리고 이 다리를 오가며 계속해서 새로운 줄을 만들고 단단하게 연결한다. 거미는 자신이 만든 거미줄에 스스로 갇히지 않기 위해 끈끈한 실이 아닌 마른 실을 적절히 뿜어내고 그 위를 오가며 줄을 설치한다. 거미줄은 너무 가늘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어지간한 바람에도 끄떡없을 만큼 튼튼하다. 거미는 매일 체중의 10%에 달하는 거미줄을 만들 수 있으며, 흐트러진 거미줄을 다시 먹어 재활용하기도 한다.
신소재를 연구하는 과학자에게 거미줄은 신비의 대상이다. 거미줄의 단위 면적당 강도는 철강의 5배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거미 몸무게의 1,000배 되는 무게도 견딜 수 있다. 인간이 건축에 사용하는 강도 높은 자재인 철강도 거미줄에 비하면 매우 약한 편이다. ”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 영화부터 스포츠까지 유체역학으로 바라본 세계유체역학의 원리로 가득한 세상과 그 세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유체역학적 기술을 살펴보는 책이다. 세상 곳곳을 유체역학이라는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유체역학이 바꾼 세상 곳곳을 소개한다. 유체역학이 단지 액체만의 문제가 아님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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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거미줄은 강도뿐만 아니라 쉽게 구부러지고 휘어지는 성질인 탄성도 가지고 있다. 미국 MIT 연구진은 우연히 거미줄이 습도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상을 관찰했다. 거미줄은 머리카락이나 동물의 털과 달리 습도가 증가할 때 뒤틀리며 심하게 수축하는데 이를 과수축supercontraction이라 한다. 거미줄의 이러한 수축 기능은 인공 근육의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와, 놀랍내요. 먹이를 먹은지 20분만이라니! 그래서 저의 집에 거미줄이 그렇게 많은가봐요. 저의 엄니는 그래서 택배 포장 때 테이프 뭉쳐서 구석 모서리 여기저기 박아두고 계시죠.
거미줄이 튼튼하단 말은 예전에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 노래에 거미줄에 걸려 넘어져 잠자고 있던 할아버지 수염을 건드렸다는 노랫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겠더라고요. ㅎㅎ
ifrain
비오는 날의 거미줄이네요. 오늘 꽃을 찍고 있는데 잎사귀 사이로 거미줄이 보였어요. 물방울도 가두어버리는군요. ^^
stella15
와, 정말 그러네요. 잘 찍으셨네요!
아이스라테
정교한 그물 같아요. 거미가 거미줄 만드는걸 보면 아직도 신기해요.
ifrain
무슨 노래일까요..?
저는 거미줄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동요입니다. ^^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비가 오면 끊어집니다
해님이 방긋 솟아오르면
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stella15
엇, 저는 모르는 노랜데요? 저도 그 노래 부른 지가 하도 오래되서 그 부분만 생각나네요. 음은 생각 나는데 들려드릴 수가 없으니. ㅠ 나중에라도 생각나면 말씀 드릴게요.
아이스라테
택배 테이프를 알차게 재활용하시네요~ 저는 청소할때 방충망 아래쪽 물구멍 근처의 거미줄은 일부러 치우지 않는데 그쪽의 작은 틈으로 미세한 날벌레들이 들어오다가 그 거미줄에 딱 걸리는걸 발견하고는 여름동안만은 흐린눈으로 본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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