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변화에 직면한 생물 집단은 적응하거나 이주하지(자신들이 선호하는 서식지가 옮겨갈 때 함께) 않으면, 멸종할 수 있다. 생물학자들은 빠른 적응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사례들도 발견해 왔지만, 21세기에 빠른 속도로 일어나는 세계적인 변화는 많은 종들에 힘겨운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0,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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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Populations confronted by changing environments can respond by adaptation, migration (to track their preferred habitat as it shift), or extinction. Biologists have documented some compelling examples of rapid adaptation, but the high rates of twenty-first-century global change will challenge many species.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p.223~224,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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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라테
피터브라운이라는 작가의 그림인데 그림체가 귀엽지요.
ifrain
“ 1873년, 이탈리아의 지질학자 안토니오 스토파니Antonio Stoppani는 "지구의 더 큰 힘에 필적하는 크기와 보편성을 가진 새로운 지구의 힘"에 대해 얘기하며 '인류세'를 언급했다. 1926년, 화학자 블라디미르 베르나츠Vladimir Vernadsky는 인류가 "환경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했다. 그는 가톨릭 신학자 피에르 테야르 드샤르댕과 함께 인간의 두뇌 발달이 미래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강조하기 위해 '누스피어noosphere'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누스피어는 '인간의 생각으로 이루어진 세계'라는 뜻이다. 베르나츠키는 지질학적 시대를 '정신적 시대psychozoic'라고 불렀다. 그는 인간의 집단의식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즉 인간은 더 이상 단순한 호모사피엔스가 아니라 환경과 운명까지 통제할 수 있는 유기체, 즉 호모사피엔스 파베르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도 이에 대해 언급했다. "수천 년이 지나면 인류의 혁명과 전쟁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증기기관과 그 후속 발명품들은 오늘날 우리가 선사시대, 청동기와 석기에 대해 이야기하듯이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지구는 답을 알고 있었다 - 팔레오세부터 인류세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의 역사』 pp.283~284, 레이다르 뮐러 지음, 황덕령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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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인류세의 시작은 정확히 언제부터일까?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기후과학자 윌리엄 리디먼William Ruddiman은 8,000년 전 숲을 개간하고 5,000년 전 아시아에서 벼를 재배하기 시작한 농업혁명부터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로 인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가 약간 증가했고 다음 빙하기가 지연되었다고 보았다. 증기기관의 발명과 함께 산업혁명이 인류세의 시작을 알린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1945년 최초의 핵실험에서 비롯된 특정 방사성 지구화학적 신호를 지목한다. 방사성물질은 전 세계로 퍼져 거대한 빙하와 바다, 습지, 호수에 별가루처럼 뿌려졌다. 오늘날 우리는 이 폭탄의 미세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린란드 빙상의 중심부처럼 황량한 곳에서도 빙핵의 세슘 농도가 분명하게 증가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방사능의 지구화학적 전환을 인류세의 시작으로 간주하고 있다. ”
『지구는 답을 알고 있었다 - 팔레오세부터 인류세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의 역사』 p.284, 레이다르 뮐러 지음, 황덕령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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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세는 1950년대에 인구 증가가 가속화되기 시작한 '대가속화' 현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억 명이 조금 넘었던 인류는 100년이 채 되지 않은 오늘날 80억 명이 되었다. 동시에 인 류의 발자취도 극적으로 증가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수는 제2차세계대전 직후 4,000만 대였던 것이 오늘날 10억 대를 훨씬 넘는다. 올더스 헉슬리의 미래소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서는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자동차인 T-포드가 출시된 해를 원년으로 설정하고 있다. 1950년대 이후 에너지 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1950년 310ppm에 불과하던 것이 2020년에는 412ppm으로 증가했다. 현재 지구의 기후는 산업화 이전보다 1.1도 더 높아졌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금세기 말까지 최악의 경우 전 세계 기온이 최대 4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평균기온은 계속 경신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더 극심한 날씨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폭우, 가뭄, 폭염이 더 많이 발생할 것이며 더 큰 문제는 해수면 상승이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85,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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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폭염이 우리 수준을 드러낼 것이다
현재 지구온난화 추세가 자연적인 변동을 넘어서 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폭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규모와 피해가 매년 커진다. 이제 폭염이 일상이 되었기에 우리는 여기에 익숙해져야 한다. 여름철이면 항상 발생하는 폭염은 자연현상이지만, 폭염 피해는 사회 여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이때 사회적 취약성이 드러난다.
폭염은 생명까지 위협하는 재앙이다. 얼마나 길게 폭염이 지속되느냐가 사망자 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미 열에 지친 몸이 지속되는 폭염에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폭염 피해는 점진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 처음엔 껍데기가 약한 옥수수 알 몇 개가 터지다가 어느 순간 모든 팝콘이 한꺼번에 터지는 것처럼, 폭염 피해도 어느 순간 급격히 커진다. ”
'처음엔 껍데기가 약한 옥수수 알 몇 개가 터지다가 어느 순간 모든 팝콘이 한꺼번에 터지는 것처럼, 폭염 피해도 어느 순간 급격히 커진다."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 폭우, 가뭄 등의 현상이 이미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거나 게으름을 피우다 지구 곳곳에서 팝콘이 터지는 것처럼 피해가 속출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아이스라테
아.. 너무 무섭네요. 올해 폭염으로 유럽은 거의 초토화던데... 지난 코로나때였나요? 폭우가 쉬지 않고 쏟아져서 우리나라도 피해 많이 입었었죠. 갑작스런 범람으로 돌아가신분들도 많고요. 올해는 장마가 패턴이 달라진것도 그렇고 6월경에 때아니게 아침저녁으로 선선했던것도 저는 조금 무섭더라고요. 늘 하던대로가 아니라서요.
ifrain
아직까지 산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이라 사람들이 금방 잊어버리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운 점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점점 잦아지고 있는 것 같고요.
ifrain
2026. 4. 7
<지구의 짧은 역사>1부를 마치고 휴지기였던.. 2부 시작 전이었던 거 같은데.. 동네 카페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1부가 끝나고 공부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그림도 그리고 글도 잘 써졌던 곳. 2부가 끝나고는 바쁜 일이 있어서 시간을 못 냈어요. 3부가 끝나면 다시 그림도 그리고 글도 써봐야겠습니다. 그 동안 많은 것들이 쌓였으니까요.
아이스라테
나무색이 주는 차분함과 여유로움이 좋아보이는 공간이네요. 카페는 널렸는데 이상하게 마음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인스타에서 볼 법한 예쁜 공간도 때로는 좋지만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저는 더 좋더라는...
ifrain
그래서 저는 카페마다 기능을 달리 해서 이용해요. ^^ 그림이 잘 그려지는 카페가 있고 책 읽기에 좋은 카페가 있고.. 기타 등등
나의 내면에 있는 내가 만나고 싶었던 것을 자연스럽게 끌어내주는 곳을 오래도록 찾아다녔는데 이 카페가 그런 곳이죠.
ifrain
이 노래를 들으면 밝고 환하게 슬픈 하늘을 보는 느낌 입니다.
NCT드림의 캔디
https://youtu.be/lYpK-Dl6Iz4?si=qop6CkjFdEldsgJk
사실은 오늘 너와의 만남을 정리하고 싶어 널 만날 거야 이런 날 이해해 어렵게 맘 정한 거라 네게 말할 거지만 사실 오늘 아침에 그냥 나 생각한 거야 햇살에 일어나 보니 너무나 눈부셔 모든 게 다 변한 거야 널 향한 마음도 그렇지만 널 사랑 않는 게 아냐 이제는 나를 변화시킬 때니까 너 몰래몰래 몰래 다른 여자들과 비교 비교했지 자꾸만 깨어지는 환상 속에 혼자서 울고 있는 초라하게 갇혀 버린 나를 보았어 널 떠날 꺼야 음! 널 떠날 꺼야 음! 하지만 아직까지 사랑하는걸 그래 그렇지만 내 맘속에 너를 잊어갈꺼야 머리 위로 비친 내 하늘 바라다보며 널 향한 마음을 이제는 굳혔지만 웬일인지 네게 더 다가갈수록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서 있었지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말을 뒤로한 채 언제나 니 옆에 있을 게 이렇게 약속을 하겠어 저 하늘을 바라다보며 내게 하늘이 열려있어 그래그래 너는 내앞에 서있고 그래 다른 연인들은 키스를 해 하지만 항상 나는 너의 뒤에 있어야 만해 이제 그만해 음 나도 남잔데 음 내마음 너도 알고 있는걸 알아 그래 이제 나도 지쳐서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내게 하늘이 열려있어 그래 그래 너는 내 앞에 서 있고 그래 다른 연인들은 키스를 해 왜 난 너의 뒤에 있어야 할까 햇살에 일어나 보니 너무나 눈부셔 모든게 다 변한 거야 널 향한 마음도 그렇지만 널 사랑 않는 게 아냐 이제는 나를 변화시킬 테니까 머리 위로 비친 내 하늘 바라다보며 널 향한 마음을 이제는 굳혔지만 웬일인지 네게 더 다가갈수록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서 있었지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말을 뒤로한 채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이렇게 약속을 하겠어 저 하늘을 바라보며 한 번 더 한 번 더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말을 뒤로한 채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다신 너 혼자 아냐 너의 곁엔 내가 있잖아
예약좌석
-결국에는 우리 모두가 지구 온난화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59,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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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좌석
이 대가를 각자가 대칭적으로 치르게 될 것 같지는 않다고 확신합니다. 현재도 개발도상국이나 저소득층은 지구온난화의 파장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지만 우리는 크게 실감하지 못하죠... 빈익빈 부익부를 떠올리게 하는 문장이었습니다.
ifrain
“ 어느 지역을 보호하느냐 여부를 떠나서, 기후 변화는 많은 종의 분포 양상을 바꿀 것이다. 예전에 서로 만날 일이 없던 종들이 한곳에 모이게 될 것이고, 그런 일이 일어날 때 종간 경쟁과 생태계 복원력에 어떤 결과가 빚어질지 우리는 거의 알지 못한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1,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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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but whether lands are protected or not, climate change will alter the distributions of many species. Species that didn’t encounter each other in the past will occur in the same place, with largely unknown consequences for competition and ecosystem resilience.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24,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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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어제는 일정이 많아서 그랬는지 오늘 아침을 평소보다 늦게 시작했네요. 2026. 5. 23 장미가 한창이던 때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이스라테
붉은 색에 취할것 같아요. ㅎㅎㅎ 꽃을 볼때마다 신기한게 어쩌면 색들이 그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지, DNA, 토양의 주성분 등의 영향이라지만 형언하기 어려운 색들이 뿜어져 나온다는 사실은 늘 경이롭습니다. 그런 자연을 가까이서 쉽게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에요. 인류세는 늘 어둡게 그려지지만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자연과 세밀한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었던 시대로 다음 세대에 올 누군가가 기억해주면 좋겠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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