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게임)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암석이 있는데, 산호초 블럭, 심지어는 하얗게 변한 '죽은 산호 블럭'까지도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사망 상태의 '블럭'은 마인크래프트에서 산호가 유일합니다. 죽은 산호 블럭을 굳이 따로 만들었다는 것은 백화현상의 심각성을 더욱 가시화하기 위해서일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죽은 산호의 양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아졌기 때문일지도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D-29
예약좌석
예약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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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질박물관에 갔는데 광물마다 마인크래프트 블럭을 만들어서 옆에 두었더라고요. 처음엔 블록 모양이 다 똑같아서 이게 뭔가 했는데.. 프린트된 이미지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친구들은 바로 알아볼 것 같아요.

얼치기맘2
@예약좌석 거친 흙과 뿌리박힌 흙, 자수정 봉우리와 싹틔우는 자수정.. 게임인데 문학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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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치기맘2 님 댓글 보고 다시 보았어요. 재미있는 요소가 많네요. '우는 흑요석' 도 있고요. 게임 도 잘 활용하면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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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일으킨 세계적 변화와 연관된 모든 현상 중에서 아마 가장 놀라운 점은 인류의 반응일 것이다. 현재까지 인류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마치 경고를 전혀 받지 못했다는 태도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4,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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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 all the phenomena associated with anthropogenic global change, however, perhaps the most striking is the human response - which, to date, has been slight. It isn't as though we haven't been warned.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27,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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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태풍, 물 부족, 어획량 감소, 난민 문제 등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이 아무리 심각해 보일지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문제들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5,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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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e, hurricanes, water shortages, fisheries collapse, refugee issues - however challenging these seem today, they will become worse as the century proceeds.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 버드 자연사 강의』 p.22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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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기후와 그 결과를 예측하는 일에는 당연히 불확실성이 있다. 위대한 물리학자 닐스 보어Niels Bohr는 "예측, 특히 미래 예측은 하기가 어렵다"라고 재담을 했다는데, 실제로 보어가 했든 딴 사람이 했든 간에, 그 말이 진실임은 부정할 수 없다. 21세기 기후 변화에 관한 이전의 예측들을 들어맞지 않 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변화의 속도를 과소평가했기 때문이었다. 과학자들은 본래 보수적이며, 우리는 지금까지 간과했던 피드백feedback(되먹임)들 때문에 지구 온난화 속도가 더 빨라지고 더욱 심각한 결과가 빚어진다는 사실을 계속 깨닫고 있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6,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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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be sure, there are uncertainties associated with predictions about future climate and its consequences. The great physicist Niels Bohr is said to have quipped that "it's difficult to make predictions, especially about the future," and whether it was Bohr or someone else who actually said it, the statement is undeniably true. In the past, scientific predictions about twenty-first-century climate change have sometimes been off the mark, but mostly, it turns out, because they have underestimated the pace of change. Scientists are inherently conservative, and we continue to learn about hitherto unappreciated feedbacks that quicken global warming and exacerbate its consequences.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p.228~229,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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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Family, 家門에 비유하자면 해조류Seaweeds는 조류Algae의 자손입니다.
조류는 광합성을 하는 수생 생물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에요. 뿌리, 줄기, 잎이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은 원시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요. 단세포 생물부터 수십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식물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조류는 바다뿐만 아니라 민물, 온천, 심지어는 눅눅한 토양이나 나무 표면, 눈雪 위에서도 살아간다고 해요. 조류에는 미세조류와 대형조류가 있고요.
해조류는 조류 중에서도 바다海에 살면서 눈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다세포 조류를 말합니다. 대형조류에 속합니다. 우리가 식탁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김, 미역, 다시마, 톳, 우뭇가사리 등이 여기에 해당되죠. 환경에 맞추어 몸을 고정시키는 뿌리처럼 보이는 부착기를 가지고 있어요.
사진은 줄리아 로스먼이 글 쓰고 그림을 그린, <바다해부도감> pp.96~99에 있는 예쁜 일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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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류
해조류는 1만 종이 넘는 수생 대형조류에 붙여진 일반적인 명칭이다.
해조류는 암초가 많고 수심이 얕은 해안가라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흔히 해조류는 엽록소가 들어 있고 햇빛으로부터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광합성 작용을 한다는 이유로 식물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해조류에는 잎, 줄기, 뿌리 같은 식물 구조가 없다.
해조류는 붉은색, 갈색, 초록색의 색깔로 분류한다. 이 세 종류의 해조류는 먼 친척 관계다.
해조류의 생김새
불켈프
엽편blade은 해수면 근처에서 햇빛을 끌어모은다.
공기가 들어 있는 기포는 엽편이 물에 떠 있게 해준다.
줄기처럼 생긴 자루는 기포와 부착기를 연결한다.
부착기는 해조류가 해저의 암초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해준다. ”
『바다해부도감 -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p.96, 줄리아 로스먼 지음, 이경아 옮김, 김웅서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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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파래
진두발
모자반
미역
뜸부기
자이언트켈프
팔마리아
다시마
갈파래
『바다해부도감 -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p.97, 줄리아 로스먼 지음, 이경아 옮김, 김웅서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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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 영화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바다 생태계를 이루어 온 있는 역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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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마숲
해조류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조류는 수천 종의 바다 생명체에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한다. 차가운 바닷물에서 수많은 종의 어류는 다시마숲에서 알을 낳고 새끼가 자랄 안전한 공간을 마련한다.
다시마는 하루에 약 30센티미터 이상 자랄 수 있어서 대식가로 악명 높은 성게에게 엄청난 양의 먹이를 제공한다.
꾀가 많은 해달은 성게를 잡으로 물속으로 들어갈 때 다시마 잎으로 새끼를 붙들어 매어 둔다. 농어, 게, 해파리, 볼락은 물론 귀신고래까지도 안전한 다시마숲을 보금자리로 삼아 살아간다. 가마우지, 갈매기, 제비갈매기, 왜가리 역시 이곳에 사는 풍부한 먹이를 잡아먹는다.
다시마숲이 제공하는 풍요는 상어, 물범, 바다사자 같은 포식자를 끌어 들인다. 녀석들은 먹이를 사냥할 때 우거진 다시마숲에 몸을 숨긴다.
성게는 2000년을 살 수 있다!
볼락 태평양 원양해파리 표범상어 해달 뿔물맞이게 대왕농어 성게 캘리포니아놀래기
”
『바다해부도감 -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pp.98~99, 줄리아 로스먼 지음, 이경아 옮김, 김웅서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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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에서 시작한 시티브레인은 쑤저우, 상하이, 마카오 등 중국 곳곳으로 확산해갔다. 일대일로를 따라 처음으로 나라 밖에 적용된 곳이 알리바바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다.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도시 경영과 디지털 정부의 효율성 증대 및 혁신을 위해 시티브레인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향상된 예측 능력과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공헌할 것을 기대한다. 현재 쿠알라룸푸르에서 시티브레인은 교통은 물론이요 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이 협력하는 말레이시아의 혁신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티브레인의 OS가 적용되면 일대일로에 자리한 다양한 도시가 스마트시디로 진화해갈 수 있을 것이다. 그 스마트시티들 사이의 연결망이 촘촘해지면 진화의 속도 또한 더더욱 빨라질 것이다. 초가속적 기술 생태계가 전 지구적으로 형성될 수도 있다. ”
『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p.198, 이병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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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가 기존의 도시 거버넌스를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면, 라이벌인 텐센트는 아예 하드웨어까지 통으로 장착한 미래 도시 자체를 만들어내기로 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긴밀하게 통합된 유기적 도시 생태계를 직접 설계해보겠다는 것이다. 알리바바가 항저우를 상징한다면, 텐센트는 선전의 대표주자다. 텐센트는 본사를 아예 미래 도시로 건설함으로써 선전의 초지능화에 일조하기로 결정했다. 텐센트가 만드는 8만 명 규모의 미래 도시가 바로 넷시티Net City다. 뉴욕 맨해튼의 미드타운 정도로 모나코와 비슷한 크기다. 그러나 작지만 아름답다. 작지만 스마트하다. 그래서 작음에도 스트롱하다. 그래야 작아도 지속가능하다. 1000만 대도시 선전의 경쟁력에 못지않은 미래형 강소 도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
『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pp.198~199, 이병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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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개념은 자동차 없는 도시다. 자율교통과 자전거·보행자 중심으로 설계한다.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기술로 만든 생태 도시다. 테크놀로지를 통해 에콜로지를 달성하는 것이다. 응당 주거 지역, 상업 지역, 업무 지역 등이 구역화되지 않는다. 상점도 학교도 병원도 공연장도, 이 넷시티에 만들어질 모든 건물과 사물과 사람도 위챗으로 연결될 것인바, 만인과 만물과 만사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미래의 도시다. 사회적 생산력이 생태적 생명력으로 승화하는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가 자랑하는 '15분 도시'로도 족하지 못하다. 넷시티는 단 2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넷시티 어느 곳에서도 2분만 걸으면 모든 교통망과 연결되게 설계한다. 그리고 2분만 걸으면 자연과도 연결되게 만들어진다. 그리고 2분만 걸으면 낯선 동료와의 우연한 만남이 가능해지면서 창의성이 창발하도록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다. 출근과 퇴근, 일과 놀이의 경계가 흐려지며 삶의 다양한 부분이 창조적으로 연결되도록 고안하고 있는 것이다. ”
『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pp.199~200, 이병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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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문명처럼 인간의 생산력과 자연의 생명력이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과 생산이 상호 진화하도록 설계된 넷시티의 모든 건물 루프탑에는 태양광 패널과 빗물 저장소와 재활용 시설이 장착된다. 건물 하나하나가 지속 가능한 설계와 순환경제를 달성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생명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20세기의 건물에 내진 설계가 들어간 것처럼, 넷시티에 들어설 건물에는 해수면 상승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설계도 장착된다. 넷시티 전체가 기후변화에 적응하며 진화해갈 수 있는 유사 유기체적 도시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넷시티의 '넷'의 의미는 실로 다층적이다. 일과 놀이를, 사람과 사람을, 사람과 자연을, 사람과 사물을 생생하고 활활하게 연결해낸다. 가장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통해 가장 오래된 에콜로지를 구현한다. 넷시티의 설계에 영감을 주고 있는 생태계가 바로 맹그로브 숲이기 때문이다. ”
『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p.200, 이병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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