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년에 걸쳐서 천천히 만들어진 것들을 부수고 사용하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너무나 짧은 시간이 든다는 생각에 새삼 놀라기도 합니다. 허무함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 곧 다른 것으로 주의를 돌리려고 노력하지만요 ㅎㅎ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D-29
예약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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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것들의 가치를 알게 되고..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의 역사를 이해할 수록 받은 만큼 보답하려는 마음과 그것을 실천하려는 자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스라테
마그리트 그림은 언제봐도 묘합니다. 그림의 아이디어가 참 독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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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그림이에요. 학생 때보다 지금 보니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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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 전에 미국과 동맹국들은 엄청난 재능과 자원을 폭탄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우리는 손주 세대에게 더 나은 세계를 물려주기 위해서도 동일한 수단들을 동원할 수 있지 않을까?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7,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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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generation ago, the United States and it allies focused extraordinary talent and resources on building a bomn; perhaps we can muster the same resolve to provide a better world for our grandchildren.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30,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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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그들의 세계였지만, 지금은 우리의 세계다. 물론 우리와 공룡의 차이는 우리가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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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it was their world, and now it is yours. The differnce between you and the dinosaurs, of course, is that you can comprehend the past and envision the future.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30,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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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물려받은 세계는 우리의 것임과 동시에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에 어떻게 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 의』 p.26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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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orld you inherited is not just yours, it is your responsibility. What happens next is up to you.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30 ,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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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Sponge'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직관적이고 유용한 방식을 도시 설계에 적용한 사례가 있어요.
스펀지 도시Sponge City 는 도시의 홍수 문제를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물을 수용하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배수관, 댐, 펌프 등에 의존해서 빗물 배수에만 집중했던 기존의 도시는 종종 도시 홍수가 발생하고 시스템이 마비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매년 홍수로 인한 재산 피해가 막대했고 재난 복구에 지출되는 비용을 삭감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도시를 설계하는 것이죠. 기존의 회색 인프라에 비해 유지관리 비용이 50% 저렴한 방식입니다.
스펀지 시티는 빗물을 흡수·저장·여과하고 다시 자연으로 방출하게 설계합니다. 단단한 콘크리트 대신 다공성 재질로 도로와 보도를 교체해 빗물이 표면에 고이는 것을 막고 땅속으로 스며들게 합니다. 또 도로변이나 공공 광장에 전략적으로 식물을 심어 얕은 저지대를 만듭니다. 이것은 폭우가 발생했을 때 물을 붙잡아주고 흐름을 늦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습지, 호수, 늪 등을 보존하거나 재조성해서 안전하게 물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건물 옥상에는 식생을 조성해 빗물이 떨어지면 바로 흡수할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거리로 흘러가는 빗물의 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How sponge cities can fix urban flooding (and save millions in costs)
https://www.youtube.com/watch?v=rHWgivspd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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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여러 지역의 사례가 나옵니다. 그 중 하나인 저장성 진화시 옌웨이조우 공원Yanweizhou Park은 조경 건축가 쿵젠위Kongjian Yu 교수가 설계한 곳입니다.
이전에는 홍수에 취약했던 산업 폐기물 부지였던 곳을 대규모 자연식 범람원 공원으로 재조성했습니다. 홍수에 대비해서 보행교를 높게 지었어요. 2015년 폭우 때 불어난 강물을 성공적으로 흡수해 도시 전체를 지켜냈다고 하네요.
Yanweizhou Park in Jinhua City
https://landezine.com/a-resilient-landscape-yanweizhou-park-in-jinhua-city-by-turenscape/




얼치기맘2
***지속가능한 사회
1) 유엔 세계환경발전위원회(1987)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미래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현 세태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발전
• 빈곤과 불평등한 자원 배분
• 환경 파괴
+ 전통적인 자연환경보호 논쟁을 지속가능성이라는 사회경제적이며 환경복지적인 문제로 전환시킴
2) 지구정상회담(1992)
•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 UN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자연의 생태체계를 유지시키는 환경용량의 범위 안에서 인간의 물질적 질을 향상시키는 발전을 말함

얼치기맘2
“ 물론 우리와 공룡의 차이는 우리가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 를 내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물려받은 세계는 우리의 것임과 동시에 우리의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에 어떻게 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26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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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치기맘2
책의 마지막 문장이 ‘지속가능한 사회’라는 개념과 같아서 올려 봅니다
예약좌석
“ 예전에는 그들의 세계였지만, 지금은 우리의 세계다. 물론 우리와 공룡의 차이는 우리가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물려받은 세계는 우리의 것임과 동시에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6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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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좌석
세계가 우리의 것이라는 말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물론 저자처럼 책임감을 느끼고 환경을 위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다행이겠지만요...
예약좌석
설명을 더하자면 인간을 세계의 주인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벗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데카르트와 베이컨을 필두로 한, 아니 그 전부터 계속 이어져 온 인간중심주의로 인해 현재의 환경문제가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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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예측모형에서도 초기조건들이 집단 편향성을 가지고 있다면, 예측 결과도 편향성을 벗어나지 못한다. 즉, 집단의 예측이 하나의 예측보다 나은 점이 없게 된다. 불확실성을 예측의 근원적 속성으로 받아들이려면 서로 독립적인 초기조건을 사용해야 한다.
서로 독립적인 초기조건들로 여러 결과를 예측하는 기법을 '앙상블 예측'이라고 한다. 음악에서 앙상블은 여러 명의 연주자에 의한 합주를 의미한다. 이때 같은 악기로 같은 음을 연주한다면 앙상블의 의미가 없다. 서로 독립적인 다양함이 조화를 이룰 때만 아름다운 음악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앙상블 예측 결과는 독립성과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홀로 극단적이면 전체와 앙상블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개개 예측의 차이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날씨를 지배하는 자연법칙의 틀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즉, 각각의 앙상블 예측은 자연법칙을 벗어나는 터무니없는 날씨를 예측하지 않아야 하지만, 정확히 똑같은 날씨를 예측하지도 않아야 한다. ”
『파란하늘 빨간지구 -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시스템에 관한 통합적 논의』 pp.257~258, 조천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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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상블 예측도 날씨에 따라 예측이 어느 정도로, 어떻게 분포해 있는지를 알려준다. 예측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초기조건의 정보가 지수함수적으로 빠르게 사라지지만, 날씨에 따라 정보를 잃어버리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앙상블 예측은 예측 간의 차이로 예측 가능성을 나타낼 수 있다. 예측 간의 차이가 작다면, 정확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예측 간의 차이가 서로 크게 다르면 예측이 정확할 가능성이 작다.
또한 앙상블 예측에서 대기가 안정할 경우에는 불확실성이 작고, 불안정할 경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 즉, 날씨 상황에 따라 예측이 빗나가는 정도인 불확실도(신뢰도)를 산출할 수 있다. 이처럼 예측 불확실성의 숙명을 우연에 맡기지 않으려면 우리는 '알 수 없는 예측 불확실성'을 '계산 가능한 예측 불확실성'으로 바꾸어야 한다.
”
『파란하늘 빨간지구 -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시스템에 관한 통합적 논의』 pp.259~260, 조천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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