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의 황혼 3부작이라고 부르는 소설이 ‘창백한 언덕 풍경’,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그리고 ‘남아 있는 나날’인데요. 제가 전작을 읽게 된 동기랍니다^^ 그의 문체를 좋아하신다니 분명 좋아하실 거라 생각해요.
카라마조프의 피
D-29

히어로

borumis
앗 그게 3부작이었군요!! 전 하나만 읽었네요. 나머지도 추천 감사합니다^^

히어로
내용이 연결되는 건 아니예요. 공통적으로 황혼의 이야기를 다루는 거라 사람들이 나중에 3부작이라 명명한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히어로
15일간의 여정을 오늘 마치게 되네요. 연뮤 클럽, 브라더스 카라마조프 덕분에,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졸작을 함께 읽어주시고 활기차게 나눠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다른 책으로 그믐 모임을 열 생각이에요. 사실 오프라인 독서모임이 훨씬 좋지만, 그믐 덕분에 온라인으로도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여러분 너무 수고하셨고, 또 다른 모임에서 뵙도록 해요~
우선은 제가 쓴 자전적 소설인 '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으로 모임을 열까 해요.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 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meet/3691
서이음
꺄, 읽을 책이 정말 많아서 행복합니다!!ㅋㅋㅋ
<닮은 듯 다른 우리> 저에게는 과학의 문턱을 처음으로 넘게 해준 고마운 책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 열어주신 김영웅작가님 감사드립니다. ^^

히어로
저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꽃의요정
다양성의 측면에서는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수가 많고(빈번하고) 적음(드묾)이 존재할 뿐이다.
『닮은 듯 다른 우리 - 유전자, 센트럴 도그마, 인간다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23p, 김영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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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들은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졌죠 '클라라와 태양'을 떠올리니 문득 지난 4월 '그믐연뮤번개'에서 함께 관람한 천선란 작가의 SF 원작 연극, '뼈의 기록'도 떠오르네요
<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은 수북강녕에도 소장하고 있는 도서입니다 실험실 청춘들의 이야기, 라 하면 곽재식 작가님의 픽션이 먼저 떠오르는 (역시나) 뼈문과인데요, 사뭇 다른 내용일 것 같지만 표지만큼은 곽재식 작가님보다도 더 감성적인 이 책을 꺼내 한번 쓸어 봅니다 ♡

네버 렛 미 고전원에 위치한 영국의 기숙학교 헤일셤. 캐시(캐리 멀리건)와 루스(키이라 나이틀리), 토미(앤드류 가필드)는 언제부터인지도 모르는 채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외부 세계와 철저히 격리된 이곳의 학생들은 어떤 특별한 ‘목적’ 을 갖고 인위적으로 생산된 ‘클론’. 사려 깊고 총명한 캐시는 감정 표현에 서툰 토미를 돌봐주고, 토미 역시 그런 캐시를 아끼지만, 적극적인 루스가 토미에게 고백을 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클라라와 태양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설계된 로봇 소녀가 상심한 인간 가족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남아있는 나날1958년, 스티븐스(Stevens: 안소니 홉킨스 분)는 영국 시골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며 그는 1930년대 국제회의 장소로 유명했던 달링턴 홀, 그리고 주인 달링턴 경(Lord Darlington: 제임스 폭스 분)을 위해 일해왔던 지난 날을 회고해본다. 당시 유럽은 나찌의 태동과 함께 전운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었다. 스티븐스는 그에게 충성을 다하지만, 독일과의 화합을 추진하던 달링턴은 친 나찌주의자로 몰려 종전 후 폐인이 되고 만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맹목적인 충직스러움과 직업 의식 때문에 사생활의 많은 부분이 희생되었음을 깨닫는다.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했고, 매력적인 켄튼(Miss Kenton: 엠마 톰슨 분)의 사랑을 일부러 무시했고 몇년 동안 켄튼과 스티븐스의 관계는 경직되어왔다. 내면에서 불타오르는 애모의 정을 감춘 채 스티븐스는 오로지 임무에만 충실해온 것이다. 결국 그의 태도에 실망한 그녀는 그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야 만다. 지금 스티븐스는 결혼에 실패한 켄튼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녀를 설득시켜 지난날 감정을 바로잡아 잃어버린 젊은 날의 사랑을 되찾기위해. 그러나 이러한 희망마저 무산되고 그는 새주인에 의해 다시 옛모습을 되찾게 된 달링턴성으로 혼자서 외로이 돌아온다. 지난날의 온갖 영욕을 이겨내고 꿋꿋이 살아남은 달링턴성은 어쩌면 자신과 조국 영국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 실험실에서 자라난 청춘들의 이야기꽃다운 이십 대를 끊임없는 과제와 실험에 바치고, 부딪히고 깨지면서 진정한 과학자로 성장해 간 생물학도들의 대학, 대학원 생활을 담은 팩션 에세이다. 현재도 과학자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허구적 상상력을 더해, 과학자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여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필치로 그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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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저의 대학 대학원생 시절을 볼 수 있답니다^^ 나름 오토픽션이예요~ 소장하고 계시다니 영광입니다! 은근 재미있으니 꼭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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