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tentree님의 문장 수집: "에이해브는 과연 에이해브인가? 이 팔을 들어 올리는 건 나인가, 신인가, 아니면 누구인가? 우리는 저기 양묘기처럼 이 세상에서 빙빙 돌고, 그걸 돌리는 나무 지레는 바로 운명이다."
" 하지만 위대한 태양도 스스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하늘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면, 단 하나의 별도 보이지 않는 어떤 힘에 의해서만 회전할 수 있다면, 이 작은 심장은 어떻게 고동치고 이 작은 뇌는 어떻게 생각이라는 걸 하는가? 신이 고동치고 생각하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 내가 아니다. 하늘에 맹세코, "
에이해브가 평생을 싸워온 '자유의지'와 '절대적 운명' 사이의 모순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순간입니다. 과연 내 삶의 주인은 나인가, 운명의 손길인가?
저도 오늘도 고민하고 있는 중이에요. 감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