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환
사뮈엘 베케트 1 - 3부작『몰로이』『말론 죽다』『이름 붙일 수 없는 자』함께 읽기
모임 유형[책수다]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6.06.30까지모임 기간2026.07.01~2026.07.29 (29일간)
참여하신 모임에 대한 정보는 이메일과 왼쪽 메뉴의 그믐 알림으로 알려드릴게요!
모집 성공까지 1명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
사뮈엘 베케트, “그는 가능한 것에서 실현되지 않은 것을 소진한다.”
― 질 들뢰즈
사뮈엘 베케트, “도래하는 것을 명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기”
― 알랭 바디우
이번 모임에서는 사뮈엘 베케트의 ‘고독의 3부작’, 장편 『몰로이』(1951) 『말론 죽다』(1951) 『이름 붙일 수 없는 자』(1953)를 깊고 넓게 읽는다. ‘고독의 3부작’은 주체를 규정짓는 ‘이름’이 점차 사라지는 모습을 집요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언어의 불가능성을 끝까지 밀어붙이면서 주체의 거의 완전한 소진까지 다다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소설은 시(詩)이고 음악이고 극적이며 언어 미학의 절정이다. 이번 사뮈엘 베케트의 ‘고독의 3부작’ 함께 읽기는 언어와 존재에 대한 탐구, 언어 리듬을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좋아하거나 그의 소설을 읽고 싶었으나 매번 실패한 분들, 주체와 타자, 언어의 가능과 불가능에 대하여 더욱 잘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그믐 모임에서 게시판을 통해 참여 합니다.
❙ on-off line 참여 방법은 https://buly.kr/FhPwIP2 참고해주세요.
1주(7/1): 사뮈엘 베케트, 『몰로이』(문학과지성사, 2008)
『몰로이』는 베케트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주제인 인간 존재의 부조리, 자아 탐구, 언어의 한계, 글쓰기의 문제, 저자의 죽음 등이 결집되어 있다. 그 주제를 다룬 고독의 3부작, 첫 작품이다.
2주(7/8): 사뮈엘 베케트, 『말론 죽다』(워크룸프레스, 2021)
『몰로이』와 뒤따르는 『이름 붙일 수 없는 자』 사이에서 베케트식 글쓰기로 본격 진입하는 작품이다. 『몰로이』가 글쓰기의 주체로 설정된 인물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다면 『말론 죽다』는 소설이 한참 진행된 후에서야 죽음으로 향하는 이름이 등장한다.
3주(7/15): 사뮈엘 베케트, 『이름 붙일 수 없는 자』(워크룸프레스, 2016) 읽기 1(처음~p.75)
주인공은 이름이 없다. 팔다리가 없다. 몸통과 머리만 있다. 항아리 단지에 들어가 있다. 어느 식당의 메뉴판이다. 이 ‘항아리-인간'은 '이름 붙일 수 없는 자'를 넘어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에 한없이 가까워진다. ‘나’는 소멸하면서 가까스로 말하는 어떤 목소리이다.
4주(7/22): 고독의 3부작. 소감 나누기
❙진행 방식 : 이번 모임은 그믐 게시판과 함께 on-off line 병행합니다. on-off line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주어진 분량의 텍스트를 꼭 읽고 오셔야 합니다. 개별적 발제가 없는 대신 ‘함께 읽기’라는 수업 형식에 맞추어 세밀한 읽기와 토론 그리고, 궁금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강사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재
―주교재: 사뮈엘 베케트, 『몰로이』(문학과지성사, 2008)
사뮈엘 베케트, 『말론 죽다』(워크룸프레스, 2021)
사뮈엘 베케트, 『이름 붙일 수 없는 자』(워크룸프레스, 2016)
―참고문헌: 질 들뢰즈, 『소진된 인간』(문학과지성사, 2013)
알랭 바디우, 『베케트에 대하여』(민음사, 2013)
르네 데카르트, 『방법서설』(문예출판사, 2022)
단테, 『신곡-지옥편』(열린책들, 2009)
❙일시와 장소
일정 : 2026. 7.1 ~ 8.26 (9회), on-off line 병행 모임은 9회에 걸쳐서
사뮈엘 베케트 3권의 책을 천천히 함께 읽습니다.
매주 수요일 19:30. 수유너머 강의실
❙ on-off line 참여 방법 https://buly.kr/FhPwIP2
❙ 강사 소개
❙ 송승환 : 시인. 문학평론가.
2003년 『문학동네』를 통해 시인으로, 2005년 『현대문학』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하였다. 시집 『파』(2026) 『당신이 있다면 당신이 있기를』(2019) 『클로로포름』(2011) 『드라이아이스』(2007) 평론집 『전체의 바깥』(2019) 『측위의 감각』(2010) 공저 『바깥의 문학』(2022) 『감응의 유물론과 예술』(2020) 등이 있다. 서울여대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쓺-문학의 이름으로』 『문학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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