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하나만으로 지키는 것 같진 않은 느낌이었어요. 장우의 앞으로 활약상 기대됩니다
[주단/책증정] 장원석 제작자 추천, IMF 비화를 담은 장편소설 《밀》 함께 읽기
D-29

쪽빛아라
주단
장우 안에 다른 무언가가 더 있다는 거죠.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해요. 계속 지켜봐 주세요
사부작수집
장우는 알고 싶지 않지만 벗어날 수 없는걸 안다는 기분이었어요. 아버지가 꼭 올라가야겠냐고 물어봤을 때도 망설임 없는 대답과 마지막 아버지의 표정과 부산의 냄새를 표현하는 부분이 더 씁쓸함을 극대화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주단
아버지의 표정이나 냄새 같은 디테일들이 씁쓸함을 극대화한 걸 짚어주시니 좋아요. 작가가 공들인 대목을 잘 보신 것 같아요
밍묭
저도 비슷할 것 같아요. '의리'라는 단어로 견디기엔 두려운 감정이 먼저 들었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다시시작
저도 의리가 언제까지 갈까 궁금해지더라고요
감자쿵야
의리는 진작 버리고 진작에 도망갔을거 같아요. 검은돈에 곤을 대기가 무서웠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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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sand
남자들 사이 '의리'라는 말로 사실 모든 것이 설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일단 많은 것을 알지 말고 의리로 장우가 일을 하는 듯 하지만 사실 장우는 점점 많을 것을 알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단
의리로 참 많은 게 덮이죠. 장우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점점 궁금해지는 도입부예요. 좋은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주단
여러분~ 책 잘 읽고 계세요?
읽다가 '아 이거 좋다'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교보문고나 예스24, 알라딘 어디든 좋으니 서평 부탁드려도 될까요? 처음 책 보았을 때 느낌도 좋고, 인상적인 문장 한 줄이라도 좋습니다. 물론 길게 써주시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 부탁 드려요.

다시시작
교보와 예스에 후기 남겼어요. 교보는 주간베스트에 올랐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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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1
일단은 성규를 도와주지만, 성규가 권력의 추적을 당하면서 운신하기 하기 힘들어지면 자신의 살 길도 찾고 자신의 욕심도 차릴 수 있는 생각이 마음 속에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단
장우 속에 그런 마음이 숨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더욱 심장 쫄깃해지네요. 지금은 의리로 움직이지만 상황이 바뀌면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봐 주세요!

다시시작
오늘 너무 덥네여. 에어컨 실외기가 터졌대요. 더운 날 읽으니 소설 속 장우가 된 기분이에요.
주단
에어컨 실외기까지 터져서 고생이시겠어요. 더위 속에 장우가 된 기분이라니, 오히려 소설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셨겠어요.^^
주단
“ 배민수는 지점에서 관리하던 VIP 고객 명단을 펼쳤다.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라는 기준도, 회수 가능한 사람들이라는 기준도 아니었다. 오로지 욕심의 용량. 그릇만 충분히 크면 주인이 누구든 입을 닫는 사람. ”
『밀 - 조용래 장편소설』 p.55, 조용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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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주단
여러분! 조용래 작가님께서 독자에게 전하는 작가의 말을 보내주셨어요.^^
"현실에서 소설의 소재를 끌어다 쓰지만, 종종 소설에서 현실을 발견하는 힘이 더 크기도 합니다. 많이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조용래 드림

다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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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팔자라믄 우짤 수는 없을끼다마는 그거는 알아두그라. 고생을 같이 한다고 호강도 같이 하는 거는 아니데이
『밀 - 조용래 장편소설』 p.29, 조용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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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
사투리로 더욱 묵직하게 다가오는 말이었죠. 좋은 구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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