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쁜 남자.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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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놀라며 가슴 아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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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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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왜 그러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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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비참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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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관계 말고 나 자신에게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하나?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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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진 인생
그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아도 지금은
그 반대로 하늘을 훨훨 날 것만 같다.
반비례 함수 관계인 게 인생 아닐까.
대신 밋밋한 생활은 한동안 그걸 또 유지한다.
골이 깊으면 능선(Ridge)도 날카로운 법이다.
기쁘면 그게 영원히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슬프다고
그게 또 영원히 지속되는 것도 아닌 게 인생 같다.
굴곡과 기복이란 무늬로 얼룩진 게 인생 아닐까.
그러니 기쁘다고 너무 기뻐할 필요도
슬프다고 죽상만 하고 있을 이유도 없는 것 같다.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든 건 시험(試驗)에 드는 것이다.
“내가 지금 이렇게 좋아도 되나?” 하는 건 미리
태풍 속의 고요라고 앞으로 닥칠 불행을 예고할지니,
들뜨기만 하지 말고 만일에 대비해야.
날이 밝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100도라는 비등점(沸騰點)에 다다라야
비로소 물은 끓기 시작한다.
오늘은 비가 와도 내일은 해가 뜬다.
어제 비가 왔지만, 오늘은 해가 뜨고
좀 시원한 걸 보면 안다.
겨울의 삼한사온(三寒四溫)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반드시 오고야 마는 걸 보면
뭐든 영원한 건 없고 바뀐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나는 우주이고,
우주는 곧 나이기 때문인 것 같다.
굴곡진 인생길, 약한 인간으로서
하던 걸 그저 꾸준히 하는 수밖에.
내일 세상의 종말이 와도 오늘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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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책에 빠져 그속에 있으니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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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늘 자기와 남과의 관계, 자신에 대한 문제로 늘 고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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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번엔 진짜 이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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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야 그때 해도 안 늦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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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해도 남은 안 바뀌니까 그냥 받아들이고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게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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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남자를 만나는 것은 그냥 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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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누구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구이며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이걸 알아야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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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엮이는 게 제일 골치 아픈 일이다. 특히 작가는 예민해서 그게 보통 큰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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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하지 않던 짓을 이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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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게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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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엄마를 보며 아이들은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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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이 맞으면 남편이고 애들 가정 다 팽개치고 그 남자에게 가는 게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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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이다. 남자는 그게 그렇게까진 아닌데 여자는 아직도 사랑 없는 섹스는 아주 정상으로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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