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인간은 자기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그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이면 대들고 아니면 그럴 필요가 없다. 소중한 에너지만 낭비해 현실에서 내 기질 실현에 방해만 되기 때문이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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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과 본질을 알고 그것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지금 하는 것도 그 본질에 역행하는 것이면 빨리 벗어나야 한다. 계속 그러고 있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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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매일 똑같은 루틴을 철저히 지키며 사는 사람이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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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안 그런 것 같은데 살이 쪘다고 아우성이다. 특히 배가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별로 안 나온 것 같다. 여자는 외모를 볼 때 맘에 안 드는 곳을 보고 남자는 맘에 드는 곳을 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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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대개는 남 탓을 한다. 자기가 잘못이 있으면 그래서 그걸 감수해서 불이익 보는 걸 당연히 생각해야 하는데 그것으로 남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 대개가 그렇다. 이런 것도 감수해야 한다. 아, 인간은 원래 그런 것이려니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 누구나 자기 위주로 살기 때문이다. 자식을 위한 것도 실은 자기를 위해 그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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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지금 자신이 가진 것만 해도 감사할 일이 많다. 그게 사라지면 그 가진 게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아는 것이다. 자식이 속을 썩여도 그가 안 죽고 잇는 것만 해도 감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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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들고 오래 글을 쓴 작가라서 말이 통할 것 같아서 더 솔직하게 여기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러면 아무래도 이해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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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다른 글
솔직히 베스트셀러는 AI가 쓴 글과 비슷할 것 같다.
어디서 많이 본 글.
AI도 그런 베스트셀러를 곧잘 인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난한 글이나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읽고 남에게
추천도 서슴없이 하는 책은 AI가 쓴 글과 솔직히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너무나 당연하고 지당하신 말씀을 하는 글은
AI가 쓴 것과 같을 수밖에 없다.
그럼, 아닌 건.
가장 개인적인 글만이 AI 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순간적으로 이는 생각이나 느낌, 막 떠오르는 영감,
그런 건 AI가 쓴 글하고 분명히 다를 것이다.
AI가 나까지,
나 한 개인을 파악할 순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방금 꾼 꿈 내용도 AI가 흉내 내기 힘들 것이다.
개인적인 글이 AI가 흉내 못 내는 가장 독창적이고
세상에 유일할 자신만의 글이지 않을까.
나만 경험한 내 글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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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콘/에어컨
‘에어컨’은 실내 공기의 온도나 습도를 조절하는 장치다.
영어로는 ‘에어컨디셔너(air conditioner)’라고 한다.
공기를 시원하게도 따뜻하게도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온도를 낮추는 장치로 여긴다.
‘에어콘’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헷갈리지 말자.
우리 엄마는 전기 요금 걱정에 에어컨을 잘 켜지 않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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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르긴/모자라긴
‘모자라다’는 ① 기준이 되는 양이나 정도에 미치지 못하다.
② 지능이 일반적인 사람에 미치지 못하다.라는 뜻이다.
‘모자르다’는 틀린 표현이다.
아까 먹은 닭꼬치가 모자랐나 봐. 배고프다!
요새 잠이 모자라서 그런지 많이 피곤하네.
그는 지능이 모자라서 구구단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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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된 문화를 벗어나기 어럽다
교과서나 일반적으로 ‘정치적 올바름’ 혹은 이상으로
말하는 것에 세뇌되어 그것에서
벗어나기가 현실에서 어렵다.
나중에 본질을 알면 그건 현실과는 안 맞는, 그냥
주장에 불과하다는 걸 안다.
정부 관계자가 전쟁이 나서 간추려 정리해 하는 말은
현실과 다른 것하고 같다.
그들에게 왜 사실대로 말을 안 했냐고 하면
질서와 혼란 방지가 우선 목표였다고 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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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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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창작이라 맘대로 쓸 수 있는데 에세이는 자기가 겪은 것을 쓴다고 오해해 쓰기가 더 망설여 진다. 정치인이 소설을 쓰고 성추행하는 것을 쓰면 뭐라 못하는데 그게 에세이면 이미지에 크게 손상을 입고 정치판에서 떠나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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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읽으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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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말로는 거짓말을 해도 글쓰기로는 거짓말 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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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왜 안 마시냐고 하면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으면 내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어, 그게 감당이 안 될 것 같고 그게 두려워 안 마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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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은 인생이니 삶이니 같은 말에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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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은 나의 기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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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들들에겐 말을 안 하나. 남자라 잘 몰라 그러나. 그래 자기와 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더 동정이 가는 것이다. 잘 모르면 연민도 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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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일이 겹치면 그저 책 속으로 빠져드는 것도 좋다. 거기서 현실과는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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