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하지 않던 짓을 이제 해.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D-29
Bookmania
Bookmania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게 아니거든.
Bookmania
불행한 엄마를 보며 아이들은 행복할까.
Bookmania
속궁합이 맞으면 남편이고 애들 가정 다 팽개치고 그 남자에게 가는 게 사실인가.
Bookmania
이상한 일이다. 남자는 그게 그렇게까진 아닌데 여자는 아직도 사랑 없는 섹스는 아주 정상으로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Bookmania
한국은 경쟁이 너무 심하고 교육 풍토에 큰 문제가 있다. 그래서 참교육 같은 드라마도 나오는 것이다.
Bookmania
엄마는 그때도 뺨을 맞았다.
Bookmania
자신이 양보 못하는 게 있어야 한다. 그건 절대 자기를 배신해선 안 된다. 거기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이 험난한 세상에서 정신적 지주인 것이다.
Bookmania
하여간 시끄러운 인간들과 얽히는 게 독서에 최대로 방해가 된다.
Bookmania
여잔 아무래도 숲을 보는 것에서 남자에게 딸린다. 부모 말과 비슷하다.
Bookmania
부부는 좀 떨어져 살면 전보단 사이가 확실히 좋아진다.
Bookmania
우연히 이렇게 태어난 것, 그걸 잘 활용하며 사는 게 최고다.
Bookmania
가장 중요한 건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나서 그리고 향하는 그 힘을 기록으로 남기는 게 살며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Bookmania
그에게는 죽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던 거야.
Bookmania
누구나 흔들리는 인간, 그가 성인이 아니면 그의 말에 절대 좌우될 필요 없다.
Bookmania
바늘질/바느질
여기서 ‘바 느질’이 맞는 표현이다.
바느질에서 ‘-질’은 도구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서
‘그 도구를 가지고 하는 일’이라는 뜻을 더하는 말이다.
칼을 가지고 하는 일인 ‘칼질’과 가위를 가지고 하는 일인
‘가위질’처럼 말이다.
그런데 바늘을 가지고 하는 일은 왜 ‘바늘질’이 아니라
‘바느질’이냐고?
바늘과 질을 연이어 발음하기 어려워, ‘ㄹ’을 탈락시키고
‘바느질’로 쓰고 발음하기로 정했다.
시월(십+월), 소나무(솔+나무)도 같은 예다.
아들이 집에 돌아온 것도 모른 채 어머니는 바느질에
여념이 없었다.
채원은 호박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칼질을 하고 있었다.
지나치게 선정적이어서 국내 개봉 여부까지 논란이
되었던 그 영화는 가위질이 너무 심하게 되어서
줄거리를 파악하기도 힘이 들었다.
그날은 가을이 한창인 시월 하순 네 번째 토요일이었다.
그 마을에는 오백 년이 넘은 소나무가 있다.
Bookmania
소귀에 경 읽기/쇠귀에 경 읽기
‘쇠기에 경 읽기’에서 ‘쇠귀’는 ‘소귀’와 같은 말이다.
그런데 왜 이 속담은 ‘쇠귀’를 썼을까?
그건 옛날엔 ‘쇠귀’만 표준어였기 때문이다.
‘소귀’는 한 단어가 아니었다.
원래는 ‘소의 귀’ 또는 ‘소 귀’라고 띄어 써야 했다.
요즘 들어 널리 쓰여서 표준어가 된 것이다.
참고로 ‘소고기’, ‘쇠고기’는 둘 다 표준어다.
‘경(經)’은 ‘유교 사상과 교리, 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은 책’을 말한다.
소에게 경을 줘 봐야 알아들을 리 없으니까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거나 효과가 없음’을
뜻할 때 쓰는 속담이 되었다.
사자성어로는 ‘우이독경(牛耳讀經)’이라고 한다.
동생에게 내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쇠귀에 경 읽기였다.
Bookmania
인간은 드라마를 봐도 그냥 자기 식대로 해석한다. 단 한지만 나와도 그렇다. 아예 안 맞으면 안 봐 버린다. 그런 게 인간이다. 다 그렇다.
Bookmania
지금은 이 상태에서 글을 써도 욕만 나온다.
Bookmania
의미라는 것,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것은 죽음이 아니라 의미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