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D-29
한국은 경쟁이 너무 심하고 교육 풍토에 큰 문제가 있다. 그래서 참교육 같은 드라마도 나오는 것이다.
엄마는 그때도 뺨을 맞았다.
자신이 양보 못하는 게 있어야 한다. 그건 절대 자기를 배신해선 안 된다. 거기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이 험난한 세상에서 정신적 지주인 것이다.
하여간 시끄러운 인간들과 얽히는 게 독서에 최대로 방해가 된다.
여잔 아무래도 숲을 보는 것에서 남자에게 딸린다. 부모 말과 비슷하다.
부부는 좀 떨어져 살면 전보단 사이가 확실히 좋아진다.
우연히 이렇게 태어난 것, 그걸 잘 활용하며 사는 게 최고다.
가장 중요한 건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나서 그리고 향하는 그 힘을 기록으로 남기는 게 살며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그에게는 죽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던 거야.
누구나 흔들리는 인간, 그가 성인이 아니면 그의 말에 절대 좌우될 필요 없다.
바늘질/바느질 여기서 ‘바느질’이 맞는 표현이다. 바느질에서 ‘-질’은 도구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서 ‘그 도구를 가지고 하는 일’이라는 뜻을 더하는 말이다. 칼을 가지고 하는 일인 ‘칼질’과 가위를 가지고 하는 일인 ‘가위질’처럼 말이다. 그런데 바늘을 가지고 하는 일은 왜 ‘바늘질’이 아니라 ‘바느질’이냐고? 바늘과 질을 연이어 발음하기 어려워, ‘ㄹ’을 탈락시키고 ‘바느질’로 쓰고 발음하기로 정했다. 시월(십+월), 소나무(솔+나무)도 같은 예다. 아들이 집에 돌아온 것도 모른 채 어머니는 바느질에 여념이 없었다. 채원은 호박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칼질을 하고 있었다. 지나치게 선정적이어서 국내 개봉 여부까지 논란이 되었던 그 영화는 가위질이 너무 심하게 되어서 줄거리를 파악하기도 힘이 들었다. 그날은 가을이 한창인 시월 하순 네 번째 토요일이었다. 그 마을에는 오백 년이 넘은 소나무가 있다.
소귀에 경 읽기/쇠귀에 경 읽기 ‘쇠기에 경 읽기’에서 ‘쇠귀’는 ‘소귀’와 같은 말이다. 그런데 왜 이 속담은 ‘쇠귀’를 썼을까? 그건 옛날엔 ‘쇠귀’만 표준어였기 때문이다. ‘소귀’는 한 단어가 아니었다. 원래는 ‘소의 귀’ 또는 ‘소 귀’라고 띄어 써야 했다. 요즘 들어 널리 쓰여서 표준어가 된 것이다. 참고로 ‘소고기’, ‘쇠고기’는 둘 다 표준어다. ‘경(經)’은 ‘유교 사상과 교리, 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은 책’을 말한다. 소에게 경을 줘 봐야 알아들을 리 없으니까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거나 효과가 없음’을 뜻할 때 쓰는 속담이 되었다. 사자성어로는 ‘우이독경(牛耳讀經)’이라고 한다. 동생에게 내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쇠귀에 경 읽기였다.
인간은 드라마를 봐도 그냥 자기 식대로 해석한다. 단 한지만 나와도 그렇다. 아예 안 맞으면 안 봐 버린다. 그런 게 인간이다. 다 그렇다.
지금은 이 상태에서 글을 써도 욕만 나온다.
의미라는 것,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것은 죽음이 아니라 의미일지도 몰라.
유대인이 기록을 남겼기 때문에 그들의 참상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기록을 안 하면 치욕을 당해도 아무도 모른다.
여자는 왜 나만 사람하는 남자를 그렇게 바라나.
사랑도 여행도 실은, 그것이 시작되기 직전이 가장 행복하듯이 말이야.
네가 작가가 되고 싶다면 하루에 딱 한 페이지만 쓰는 거야, 아무 말이나.
'딱 하루만 더 버텨보자.'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부키출판사/도서증정이벤트]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프리라이팅》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웰다잉 오디세이로 계속 이어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삼국지를 가슴에 품다
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모집]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삼국지의 영웅들에게 답을 묻다 (w. 『최소한의 삼국지』)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