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지영을 만나보자. 전에 많이 만났지만 가톨릭에 들어갔다는 소릴 듣고-그건 또 어떤 틀 안에 갇힌다고 생각해- 안 만나다가 구관이 명관인지라 다시 만나려고 한다. 그리고 이제 나이도 들고 글도 많이 써서 생에서 느낀 게 많을 것 같아 다시 만나보려고 하는 것이다. 역시 작가는 생을 그냥 살지 않기 때문이다. 반드시 얻는 게 많은 걸 알기 때문이다. 겪은 생과 글의 결합은 절대 만만하지 않은 걸 알기 때문이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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