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시 한번 읽고 느끼는 소감은, 이 책은 국가에서 정치적 갈등이 어떻게 고조되는가를 잘 보여줌과 동시에(그래서 물리적인 내전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리버럴로서 작가의 태도는 반대방향의 이유 - 보수파가 아닌 진보 진영의 태도가 정치적 내전을 부추기는 이유 - 또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읽기모임합니다.
D-29
jojo
jojo
작가가 밝히는 것처럼 대부분 국가의 내전은 종족주의의 발로에서, 지배적인 민족이 그 위치를 위협받을 때의 백래시로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갈등의 조용히 봉합하고 넘어간 국가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극우의 가짜뉴스와 정치적 선동을 막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주민들에 의한 너무 급격한 사회변화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요?
jojo
책의 마지막이 너무 이상적인 진보적 담론 -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변화를 얘기하고 있지만, 정작 현재 지구상에 이것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국가는 거의 없다는 점, 오히려 너무 급격한 사회변화가 극우적 반동에 힘을 실어주는 것을 무시하고 있는 것 - 으로 보여 한 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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